얼마전까지 할로윈 시즌이었고 해서 분위기도 내볼 겸, 비슷한 프린트가 되어있는 버프 혹은 바라클라바 3가지를 같이 주문해본차에 

리뷰 역시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올려봅니다. 본 제품 외 나머지 2가지는 각각 

실속형 멀티 스카프 (스컬) (◀◀ 해당 페이지 링크), 

에머슨 기어 고스트 멀티 후드 (멀티캠) (◀◀ 해당 페이지 링크) 입니다. 

우선 도안 부분은 착용시 적정한 높이에 위치한 편인데 다만 바탕색이 짙은 것은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 야광이 적용돼있어 어두운 곳에서는 좀 더 잘 보이도록 되어야 맞는데 

이게 아쉬운 점으로, 야광의 밝기나 지속력 어느 쪽도 기대만큼은 못돼주더군요. 아예 안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차례 오래동안 빛을 쬐어보며 살펴봐도 그리 달라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야광 적용 제품끼리의 비교. 엇비슷한 편입니다.

위에서 다른 두 제품과 비교한 모습에 나온대로 전체적인 형태가 특이한데 도안 아래쪽으로 길이가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런 특징상, 조끼처럼 입었을때 앞섶이 V자 형태로 내려오는 옷을 입을때 같이 착용하면 적당할 걸로 보입니다. 

반대로 뒤쪽은 이렇게 매우 짧습니다. 

동 브랜드의 같은 패턴 적용된 제품들과는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약간의 톤 차이 등은 느껴지지만 위화감이 드는 정도는 아닙니다. 

반면에 브랜드나 원산지 등으로 볼때 정황상 정품 원단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 것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데 

본 제품의 해당 브랜드는 타 패턴의 경우도 대체로 채도가 높은 색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단은 다른 두 제품에 비해 가장 탄탄한 편으로 착용시에도 모양/위치가 잘 잡혀있고 내구 역시 약간의 차이겠지만 가장 나을 듯 합니다. 위에마이는 티셔츠 등 다른 제품군의 경우도 비슷한 원단을 사용하여 여름 의류로서 속건성/통기성/착용감이 상당히 뛰어나며 저 역시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리뷰한 바 있습니다. 

/app/contents/photo_view/34054?page=2 ◀◀ 왼쪽의 링크를 통해 해당되는 제품들 리뷰를 다시 몇개 링크를 통해 참조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앞모습과 뒷모습입니다....전체적인 길이가 대략 50센티 정도로 엄청 깁니다....

뒷모습사진에 조그만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까지는 박음질이 되어있고...그 아래로는 재단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빨간선 아래부분을 잘라서 사용할 예정임(아무래도 전체가 박음질 되어 있었다면...사용자가 적당한 길이로 재단해서 사용하기 껄끄럽겠죠...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부분인거 같네요)

약 5분동안 형광등아래에 있다가...혹시나 하고 불을꺼봤는데...야광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두건 아래부분을 목도리처럼 둘러본 상태이구요...아래사진은 길게 늘어뜨려 본 상태입니다...거의 배꼽위까지 내려올듯 하네요...대형 넥타이를 맨듯..ㅋㅋ

착용을 할때 상단부분을 귀위로 살짝 걸쳐야 움직여도 흘러내리지 않구요...뒤통수 쪽은 중앙부분이 목을 앞으로 젖히면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척추뼈 위치까지 내려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일반캡을 착용하고 일을 하더라도 목덜미가 발갛게 그을릴 일은 없겠네요...이왕이면 부니햇을 쓰면 더 좋겠습니다...

자꾸 벗었다 썼다 하면 상단부분이 늘어날 것 같아서....여벌로 2개정도 더 구매해야 할듯 합니다..ㅎㅎㅎㅎㅎ

올 여름 얼굴 탈 걱정은 끝....

상품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완전 마음에 드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다소 놀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급적 낮에만 써야 겠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스컬 두건의 입고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모양은 상품 정보와 동일합니다.

뒷면을 살펴보니, 바로 뒷통수에 닿는 부분은 쉽게 풀리지 않도록 마감되어 있습니다.

맨 끝 부분의 두 선은 윗 선과는 다르게 그대로 자른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해서 별 상관이 없다 생각합니다..

군복무 때 머리사이즈 58 인 제가 써 본 결과로는 뒤집어 쓸때 살짝 빡빡한 느낌이 듭니다.

또, 제가 안경을 쓰고 있는데, 코 에서 나오는 습기가 안경으로 올라와서, 아마 두건을 코 아래로 두어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커서 그런지 조금 압박되는 느낌도 있구요.

만 삼천원에 비해 좋은 품질을 지닌 제품인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