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해보고싶은게 많아서 마구잡이로 시도하곤 하는데, 요새 은근 제대로 끝내는게 잘 없네요…
3D 프린터로 회사사람들 줄 키보드용 손목패드 AI로 STL 만들어서 뽑다가 무려 12시간을 들인(그러고도 8시간이 넘게 남은;;;) 프로젝트가 원인을 모르는 필라멘트 공급 실패로 끝나고 나니 열받아서 손에 잡히질 않네요.
특히 필라멘트가 꼬인것도 아니고 바깥에 필라멘트가 뭉쳐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결국 툴헤드(필라멘트 녹아서 나오는 곳)를 뜯어봐야 되는데 손에 잡히질 않아요…ㅋㅋ
그리고 그 와중에 회사에서 고장난 오래된 모니터 두개를 폐기하신다길래 오랜만에 전자기기 뜯어보면서 수리 시도 한번 해보려고 가져갔네요 ㅋㅋㅋ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지만 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는 어른이 되면 온갖 쓸모없는 나사같은 걸 모으게 된다는데 저는 아주 사이즈별로 헤드별로 수십개 단위로 쌓아두고 있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