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를 미치게 하는 상사 2편 왔다갔다 입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은 탕비실이 출입문 바로 옆에 있고
상사의 자리는 제일 안쪽 입니다.
그 옆자리에 제가 있고요.
상사가 탕비실로 가려면 제 앞을 지나가야하는데
하루에 수백번 왔다갔다 합니다. ㅎㅎ
탕비실 에서 커피 타고, 물마시고, 약먹고, 파쇄하고, 비품 챙기고 등등을
한번에 좀 하면 되는데 이걸 한가지씩 나눠서 합니다.
출근하고 자리에 가방을 놓고
탕비실 가서 커피를 타고 제앞을 지나 자리에 와서 커피를 놓고
다시 탕비실 가서 물을 마시고 자리에 와서 복용하는 약을 챙겨
다시 탕비실 가서 약을 먹고 자리에 와서 커피를 들고
다시 탕비실을 지나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고 자리로 왔다가
다시 탕비실 가서 비품을 챙기고 자리에 다시 오고
왔다갔다 하면서 기본으로 혼잣말은 계속 하고요 ㅎㅎ
그리고 출근하고나서 큰 볼일을 보는데
화장실 변기칸이 3칸인데 그중 1칸이라도 누가 있으면
볼일을 못보는 이상한 병이 있습니다.
이때도 혼잣말로 배 아프다고 중얼중얼 대면서
화장실 갔다 누가 있음 다시 자리로 오고…
갔다가 다시 오고…
갔다가 다시 오고…
이걸 화장실에 아무도 없을 때 까지 반복합니다.
업무하는데 정신없어 죽겠네요.
다음은 나를 미치게 하는 상사 3편 개그욕심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직장상사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글쓰기로 약간 해소가 되는거 같습니다.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