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8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양국은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방산 수출로 다져온 협력을 첨단 전력과 기술 분야로 넓히기로 했습니다. 말스 부총리는 방산 현지화 등 양국 국방·방산 협력이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빅토리아주 질롱의 H-ACE 공장에서 장갑차 129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방산 협력은 이제 바다 분야로 넓어지고 있으며,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화가 호주 조선사 오스탈의 지분을 19.9%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오스탈은 이달 14일 한화의 실사 기간을 연장하고 거래 조건에 대한 상업 협상에 들어갔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 업체들은 호주 차기 호위함 사업 2차 후보에서 탈락한 바 있어, 오스탈 인수전은 그 만회를 가늠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9월 북한의 지뢰 폭발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뉴스핌, 「레드백 이어 '오스탈'까지… 한·호주 방산, 땅에서 바다로 판 키운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102800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