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1n년만에 다녀온건데 바뀌기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와중에 고나우(ㅋㅋ)의 벽면 조형 옆 건물이 그 유명한 중국요리집 공화춘의 오리지널 건물입니다.(세번째 사진)
한국에서 짜장면이란 이름을 내걸고 장사를 시작한 첫 가게이고 1983년까지 거의 80년간 3대에 걸쳐 장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짜장면 박물관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짜장면은 중국 산동지방 사람들이 산동지방의 음식인 첨면장을 햔국입맛에 맞게 볶아 면위에 부어 만든 음식입지요.
중국의 춘장은 황하를 기준으로 북쪽은 황장, 남쪽은 갈장, 산동지역은 첨면장으로 구분되는데 달달한 첨면장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꾸기 쉬웠을 겁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나왔죠.
공화춘 이름을 내걸었던 컵라면도 있었습니다. 현역시절 px에서 사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인천은 강화도 조약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으로 개발되다가 임오군란 후 흥선대원군이 청나라로 납치되면서 부임한 조선 감국(총독) 원세개에 의해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중국상인들이 주름잡는 중국인 조계지(치외법귄지대)로 변모해갔습니다.
하지만 청일전쟁으로 청나라의 세력이 박살나자 치외법권지대는 사라지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청나라도 사라지고 중화민국이 건국되자 당시 전제정권을 싫어하고 신 민주공화국 정부에 기대를 건 사람이 가게이름을 “공화국의 봄”이란 뜻인 공화춘으로 바꿉니다.
우리가 아는 그 공화춘 가게 입니다ㅎㅎ
친구랑 왔었던 옛날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