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 취미하나 없는 일상..
문득 저수지 배스낚시가서 멍 때리던게 생각 났다!
같이 낚시하던 친구들아 어디 낚시 갈때 없니?
친구 왈 “월요일에 연차 써, 낚시 가자.”
연차 쓰고 바로 욕지도행
첨엔 몰랐다. 우리집은 서울인데 욕지도는 통영이란걸
모르겠고 일단 방한용품 구매 ㄱㄱ



일단 따신옷 사고 여행용 가방 사고 짐챙겨서 출발!





토요일 아침 11시 삼덕항서 욕지영동크리스탈호 타고 욕지도로 입항. 55분 소요.
난 그냥 편하게 배타고 친구 차타고 실려옴
낚시대도 빌려 씀 넘마 편안함
친구야 돈으로 줄게. 돈이 최고야.


밥먹고 숙소 도착
(짬뽕 먹었는데 노맛.. 담날 먹은 돌솥밥이 존맛)
짐풀고 바로 낚시 GO!
난 몰랐다.. 낚시인들이란..
욕지도는 진짜 욕나오는 지옥의 섬이었음
낚시 시작








23:30분까지 낚시 후 저녁 먹으로 온 우리..
나는 늦어도 8-9시에는 저녁먹는 줄..
그래도 수확이 좋았는지 회 때깔 좋음
(난 회 잘 안먹음. 학꽁치 튀김이 지림)
어찌저찌 겨울 낚시 재밌게 즐김
다음날 점심 욕지도 ㅅㅈ식당 돌솥밥 정식
가성비 미춌다. 진짜 맛있음
반찬 하나하나 최고임
(주인 할머니 츤데레심)

맛나게 먹고 마무리 낚시 ㄱ





따시게 입고 즐겁게 잘 다녀 왔다.
짐들어 주다 보니 낚시 고수 처럼 보임

집까지 7-8시간 걸려 오자 마자 기절(비밀)
욕지도 겨울 낚시 초보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