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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택티컬 백팩..

지금은 단종(?)된.. 저의 첫 택티컬 백팩입니다.

(택티컬이라기엔 다소 연약한..)

 

당시 N모 운동브랜드 백팩 사용중이 었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 데일리 노트북 캐리에는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기능성(?) 노트북용 백팩을 찾다 구매한..

2019년도 5월 즈음이었나 보네요.

 

예전엔 기능성의 기준은.. 등산(산악)용이었는데..

대부분 필요 이상으로 사이즈가 크거나 색이 화려해서..

또 가격도 비싸.. 맘에 드는 것이 없었네요. 가방도 옷도..

 

찾다보니.. 까만 도도한 매력이 흐르는 이 녀석을 발견하고, 가격도 착하네? 바로 픽했죠. 몰리 택링커랑..

 

받아보니.. 

컴팩트한 디자인과 사이즈가 썩 맘에 들었네요.

오! 보이는, 숨어 보이지 않는 군데군데 포켓~

몰리? 아! 이렇게?

용량이 크진 않지만.. 14인치 노트북도 수납되고..

찍찍이도 있네.. (열심히 붙이고 다녔지요)

이야~~ 너란 녀석! 처음이야..

 

그때가 택티컬이라는 걸 처음 접한 거네요.. 

아마.. 다른 제품은 봤어도 가격 때문에 패스한 거 같네요. (써본 적도 개념도 없었으니..)

 

잘 사용하다.. 어느날 보니.. 

너무 많은 부담을 주었나.?! 내가 그랬나?!

윗쪽 손잡이 한쪽이 터져있네요.. 잉?

마땅히 수선할 곳을 찾지 못해.. 그냥 두면 계속 벌어질텐데.. 사용한지 얼마 안된 건데.. 버릴 수도 없고.. 

뽀인트 준다고 집에서 빨간실로 손바느질로 수선~

삐뚤빼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별로 티안나.. 레드썬!

그러고선 4~5년!? 그래도 잘 썼네요. 

결국 여기저기 터져서.. 보내주었지만요..

 

내구성은 좀 아쉬운.. 지금 보면 몇몇 부분은 약간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첫정(?)인 녀석입니다.

 

놓아주기로 하고 새백팩을 찾다.. 결과적으로 지금 사용중인 러쉬와 이곳 넷피엑스를 찾게 해준 녀석이기도 합니다.

 

웹서핑중에 우연히 사진을 보게되어.. 잠시 기억을 불러와 끄적여 봅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넷피엑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5개

낭낭바리

2025.03.19 08:43

영원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이거 튼튼한거야 하면서 자주 쓰다보면 결국엔 어딘가 망가지거나 터지거나 하더라고요. 그래도 택티컬 브랜드 제품들이 더 튼튼한 건 맞는것 같아요. 1달 쓸거 2~3개월 더 쓰는 느낌...

Flash

2025.03.19 09:13

글에서 가방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ㅎㅎ
저는 러쉬가 없지만 사용중이신 러쉬도 이쁨받고 있을거 같네요 ㅋㅋ;;;

야옹야옹

2025.03.19 09:49

오 깔끔한 디자인인 녀석이네요 애정할 만합니다 ㅋ 도도해보이네요 ㅋ

카보닉스

2025.03.19 14:16

꽤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깔끔한데요?
애정하실만한 것 같습니다 ㅎㅎ

느린겨울

2025.03.19 16:51

사진은 퍼온거에요. (동일 제품)
갸는 지금 발할라에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