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는 아니죠..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거실에 걸려있는 제 '태극기' 입니다. 꽤 큰..
(양 팔을 들어올려 들어야 바닥에 안끌려요)
매일매일 함께 하는.. 제 'EDC' 입니다. ^^
눈 뜨면 보이고.. 잠들기 전까지 보이는..
잠 잘 때도 옆에 있는..
전 그냥 평범한 직딩입니다. 애국심이 필요한 직업도 아니구요..
다만.. 먹고 산다고.. 밖(?)에 나온지.. 어느새 7년을 꽉 채워갑니다.
나와서 보니.. 전엔 잘 몰랐던..
여러가지(?)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태극기와 태극기가 상징하는 그 무엇이네요.
국뽕 아니고, 청승은 더더욱 아닙니다. ㅎㅎ
아침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것도 아니구요.. ㅋㅋ
뿌듯함!? ^^
뻘소리입니다..
전에 눈에 다래끼가 나 병원에 가서 쨌는데.. 마취를 했음에도.. 너무 아팠는데..
그 와중에.. 갑자기.. 나는 독립운동은 못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새삼.. 제가 누리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절대 공짜가 아니니까요.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