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전에 다녀왔던 한라산 백록담 설경을 올립니다 ㅎㅎ
새벽부터 산행이 시작되었어요 별도 보이고, 랜턴이 없으면 전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걷다보니 갈증이 났는 데, 영하의 날씨다보니 가져간 생수가 금방 얼어버리더라구요

산행 2시간? 정도하다보면 구름들이 산보다 밑에 깔려 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둥글 둥글 눈사람도 있어서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한참 걷다보니 진달래 대피소가 나와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과 보온병에 물을 챙겨가야되고 쓰레기 또한 챙겨와야합니다.


정상이 눈 앞 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제주도 시내도 보입니다.





정상 사진과 제가 착용한 옷과 백록담 ㅎㅎㅎ
모자 나이키 경량캡모자
목 넥워머
상의는 흡건속옷,후리스,소프트쉘
바지는 겨울용 후리스바지하나
신발 중등산화에 아이젠
겨울 설산에는 두꺼운 옷을 입으면 안됩니다.
옷을 여러겹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자기 땀에 저체온증이 올수도 있으니 자주 벗고 자주입는 게 좋습니다
한참 BAC100 블랙야크 100대 명산찍을 겸 설산 열심히 다닌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등산이 몸에 안좋은 걸 느끼고 안간지 오래 됐는데, 예전 사진 보면 참 멋있는 설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