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shield® APEX(클라이마쉴드 아펙스)**는 현존하는 합성 보온재 중 가장 효율적인 소재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 침낭, 퀼트(Quilt)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 소재의 핵심적인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속 필라멘트 구조 (Continuous Filament)
가장 큰 특징은 수만 개의 아주 긴 섬유 가닥이 하나로 얽혀 있는 연속 필라멘트 구조라는 점입니다.
뭉침 방지: 짧은 섬유를 뭉쳐 만든 다른 보온재(예: 프리마로프트 등)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충전재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뭉쳐서 **냉점(Cold Spot)**이 생기는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퀼팅 불필요: 섬유 자체가 결합되어 있어 별도의 칸막이(Baffle)나 촘촘한 퀼팅 라인이 없어도 형태를 유지합니다. 이는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바느질 구멍을 통한 열 손실을 줄여줍니다.
2. 젖은 상태에서의 보온성
합성 보온재의 최대 장점인 내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섬유 자체에 수분 흡수를 억제하는 아쿠아반(AquaBan™) 처리가 되어 있어, 비에 젖거나 땀이 차더라도 보온 성능의 대부분을 유지하며 매우 빠르게 건조됩니다. 천연 다운(Down)이 젖으면 보온력을 완전히 잃는 것과 대조되는 가장 강력한 장점입니다.
3. 무게 대비 탁월한 열효율
클라이마쉴드 제품군 중에서도 APEX 라인은 무게 대비 보온 성능이 가장 높게 설계되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공기층을 풍부하게 형성하여 체온을 효과적으로 가둡니다.
4. 내구성과 복원력 (Loft Retention)
압축 복원력: 배낭 속에 강하게 압축해서 넣었다가 꺼내도 원래의 부풀음(Loft)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세탁 용이성: 반복적인 세탁이나 장기간의 사용에도 섬유 구조가 쉽게 무너지지 않아 제품의 수명이 깁니다.
5. 가공의 편의성 (MYOG 친화적)
섬유가 낱개로 날아다니지 않고 시트(Sheet) 형태로 되어 있어, 직접 장비를 만드는 사람들(MYOG, Make Your Own Gear) 사이에서 가장 다루기 쉬운 보온재로 사랑받습니다.


겨울의 따스함을 레벨7으로 견디어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