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매일같이 타고 출퇴근, 출장 등 다니는지라 자동차는 필수 생필품입니다.
그나저나 마침 정기점검 왔는데
세상에나.
-예상 외 손상 (심각)
조수석쪽 앞바퀴 샤프트 손상
ㄴ윤활유 누유 육안확인
ㄴ그나마 좋은 소식은, 보증수리 적용대상으로 무료!
-예상했던 마모상태
많이 탔으니만큼 앞바퀴 브레이크패드 마모로 교체필요
ㄴ브렘보 패드는 비싸네요. 허허이…
축전지가 비실비실하더니 아니나다를까 교체필요

허어…
웃긴 건, 나름대로 제 차를 잘 안다 생각했었음에도
조수석앞바퀴 샤프트 손상이 이질감이 안 들었더라는 거예요.
생각없이 타고 다녔다간 어느날 길에서 (사고로) 객사할뻔 했습니다.
결론
모두 정기적으로 차량 관리 잘 하시어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께 ‘이상이 있든없든 정기점검’으로 강박적으로 배워둔 게 이렇게 빛을 발하네요.
+
젊을적 군대에서 수송대 준위(황금색 마름모 계급장, 자동차정비 초고수) 말씀하시길
‘사람은 아프면 말을 하던가 비명을 지르던가 울던가 한다’
‘기계는 몰라. 눈으로 살피고 만져보고 흔들어봐야 알 수 있어’
‘그러니까 일일정비 똑바로 해라 대충 쓱 지나치고 가라치는놈 가만 안둔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는데 그 말씀 그대로네요.
차가 곧 일상과 직결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