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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각 소대에 배치된 통신병은 미래 드론 전쟁에 대비해 대드론 보직의 역할을 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는 다음과 같다.
또한 장비에 기반한 향후 기본 교리는 다음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1. PRC-999KE/C (순중량 12kg)
통신병 본연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한다.
PRC-999KE/C는 대한민국 육군 보병의 주력 통신 장비인 기존 PRC-999K를 개량한 것으로, 크기는 작고 출력은 더 높은 미래 주력 장비이다.
1991년부터 사용 중인 PRC-999K 대신 인도네시아 수출용으로 제작된 고급형 PRC-999KE/C를 공급하는 이유는 다음 장비의 간섭으로 인해 무선 출력 증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 Backpack Jammer (순중량 25kg)
배낭 드론 차단기는 강력한 EMP 전자기 펄스를 생성하여 접근하는 자폭 드론과 적 드론병 간의 통신을 방해한다.
소대가 행군할 때 맨 앞줄에 배치되어 지속적인 전파 방해를 통해 다른 소대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강한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통신병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전역 후 기대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3. Daewoo USAS-12 (순중량 5.5kg + 각 드럼 탄창 2.5kg )
광섬유로 제어되는 드론은 전파 방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동 산탄총을 사용하여 드론을 격추하기도 한다.
산탄총이기 때문에 통신병은 특별한 사격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자동이기 때문에 초탄이 실패해도 난사로 격추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 5.56 탄환과는 다른 산탄총 탄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난사하면 보급 장교들이 매우 싫어하는 총기이다.
안티 드론병의 휴대 장비 무게를 대충 계산해보니 45kg + 드럼 탄창 하나당 2.5kg이다.
안티 드론병으로 퇴역하면 헬창이 될 것 같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