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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뛰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간만에 산책로 나가서 10키로 뛰다 말 그대로

엄청난 습기로 인해 저혈당 증상으로 목도 안 마른 상태로 죽을뻔

했습니다.  (한 3초 사이에 발생 완전 블랙아웃 상태) 

 

다행히  물+식염캔디로 살았는데 방심하면 하나님 뵈려 갈뻔 했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 하세요. ㅎ


전체 댓글 3개

노가다

2025.07.01 23:56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느린겨울

2025.07.02 01:44

스무살 때 생각하고 뛰심 안돼요.. 큰일납니다..

OldSchool

2025.07.02 08:50

저도 달리기를 생활운동으로 합니다만 속도 욕심 내시면 안 돼요... 무릎도 나가고 족저근막염도 생기고 득보다 실이 많더라고요.
한여름 낮에 34도에 전력질주로 5km 27분 찍고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쓰러져있었던 적이 있었어요(마침 그늘이어 살았습니다!)
딱 선생님 본문처럼 탈진했어요.

달리기 하는 사람으로서 먼 거리 빠르게 주파하는 데에 프라이드가 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페이스 줄여서 오래오래 뛰셨으면 하여 조언드려봅니다. 오늘만 달리면 아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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