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오고나서 추워진다고 빙판사고 조심하라는 재난문자도 오고 난리더라구요.
하필 또 타이밍 좋게 차에 공기압 경고가 떴습니다 ㅠㅠ

우측 뒷타이어가 공기가 좀 빠졌나 보더라구요. 나머지도 32PSI밖에 안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하필 늦게 퇴근해서 주차자리도 좁은데라 일단 경고 뜬곳만 먼저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제 차량 제조사 추천 공기압은 35psi고 동계에는 10%정도 더 넣어야 되니까…

38.5psi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제가 쓰고있는건 메이튼 구형? 주입기인데 배터리가 맛이 갔는지 시거잭에 꽂아야만 되더라구요 ㅠㅠ
근데 뭐 되긴 하니까 그냥 씁니다…ㅋㅋㅋㅋ

오메;;; 다른 타이어도 한 32까지 떨어졌는데 왜 하나만 이러나 했더니 28psi까지 떨어졌었네요.
공간이 좁아서 몸을 이리저리 구겨넣어가며 스타트를 눌렀습니다.

완료! 노즐 빼다가 공기가 살짝 새서 38에 마무리됐습니다.
일단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서 넓은 자리 잡고 나머지 세짝도 압력좀 올려줘야겠습니다.

이제 경고등 없어졌군요 ㅎㅎㅎㅎ
아…생각해보니까 엔진오일도 갈고 요소수도 곧 넣어줘야되네요 ㅠㅠ
돈 생기면 차가 다 먹는다는데 저는 돈 없다구요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