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1년 진주만 기습으로 전쟁이 시작되었고 전시경제는 미국에게 새로운 노동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남성은 외부노동, 여성은 가사노동의 시대였지만 이 당시부터는 남자들은 모두 입대해야했고 그 자리를 여성들이 메워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태는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들조차 익숙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정부에서는 후방경제를 지탱하는 여성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고 1943년 하워드 밀러가 웨스팅 하우스 전기공장의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작성한 포스터가 상단의 그림이었습니다.
많은 여성 근로자들이 자신의 생애 첫 통장을 손에 쥘수 있었지만 동시에 고된 노동을 감내해야 했던 그 시기를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이 그림 이야기를 왜 하냐면

넷피엑스에서 이런 패치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ㅋㅋ
(밀스펙 몽키 위캔두잇 큐트 PVC 모랄 패치)
테토 감성이 대세인 패치 판에서 몇안되는 귀여운 그림이라 소개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