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상담시작

최근 본 상품

  • 상품이 없습니다.

전체카테고리

  • 의류 / 우의 / 내의
  • 신발 / 깔창 / 양말
  • 장갑 / 보호대 / 벨트
  • 모자 / 헬멧 / 두건
  • 배낭 / 가방 / 파우치
  • 고글 / 선글라스
  • 라이트 / 랜턴 / 헤드랜턴
  • 야전장비 / 멀티툴 / 훈련용품
  • 시계 / 팔찌 / 스킨케어
  • 수선 / 버클 / 파라코드
  • 호신 / 비상 / 트레이닝
  • 배지 / 패치
  • 액세서리

장비갤러리

[나이프]  칼집 만들기 Part. 1.5(?)

파트 1이면 1이고 2면 2지

1.5는 또 뭐야?

 

사실 그게 저도 애매해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진작 이걸 보여드릴걸 그랬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칼집 디자인인데요.

 

보시면 칼날집 부분이 있고, 칼날집이 허리띠에 매달려있게 해줄 T자형 고리가 있거든요.

 

칼날집에 T형 고리를 코르셋처럼 꽉 조여 입혀서 조립(?)하는 구조다 보니, 칼날집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으면 안되겠더랍니다.

 

결국 칼날집 부위를 우선 완벽하게 하고자 단차를 사포로 깎아내고, 단면 코팅도 말끔하게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포질을 죽어라 하고

왁스를 열심히 칠하고

또 슬리커로 열나게 문지르고

왁스가 뭉치는 부분은 또 사포로 갈아내는 등 손이 참 많이 가네요.

 

보시는 건 320방 사포와 검정색 가죽단면용 왁스(콜럼버스 적혀있는 검은 거), 손톱 네일아트용 사포(였던 거), 슬리커(나무말뚝 닮은 거)입니다.

 

뭐, 팔뚝에 알 배기게 노력한 덕일까요.

 

 

그럭저럭 이제는 다음단계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 수준은 된 거 같아요!

 

아래의 대놓고 단차가 떡하니 보이던 이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저렇게 훤히 보이던 종이 두세 장 두께의 단차가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제 칼날집 - 허리띠 간 고리 설계를 하면서 점점 완성하는 꿈을 그려봅니다.

 

ㅎㅎㅎ 조만간 19세기 서부개척 시대 무법자 악당스러운 보위 나이프 가죽칼집이 생길 생각을 하니 즐겁네요!

 

 

아이구 이러다 날 샐라. 얼른 거실 정리하고 내일 또 이어서 해봐야겠습니다.

 

넷피엑스 여러분 편히 쉬십셔!


전체 댓글 18개

에펄
2025.12.02 23:46
애쓰셨습니다. 손아프시겠네요.
누구니
2025.12.03 10:45
그러게요 온몸을 다해 정성을 쏟으신거같은데
뚝딱이
2025.12.02 23:52
와…
SpaceMarine
2025.12.02 23:54
오 금손... 그런데 어찌하여 악당인가요 ㅎㅎㅎㅎ 보안관 가시죠!!!! 카우보이모자! 부츠! 채찍(?)! 식스슈터!
그런데 저 생각해보니까 가죽공예 키트도 죄다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안썼지만
OldFashioned
2025.12.03 09:03
아무래도 서부극에서의 선역은 브라운 톤이 더 흔하더라고요.
이왕 블랙으로 흑화하는 겸 카리스마 있는 악당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르
2025.12.03 05:12
칼집이 칼과 너무 잘어울리네요
누구니
2025.12.03 10:45
칼에대한 이해와 칼집에대한 관심도 엄청나신걸 볼수있네요 @@
슈퍼파워
2025.12.03 05:56
수작업 칼집이라니..값을 매기기 어렵겠군용
누구니
2025.12.03 10:43
정말 수제품은 값을 말하기가 ㅎ
양파링
2025.12.03 06:29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수작업으로~ 금손!!
누구니
2025.12.03 10:43
이런분들이 정말 숨은 능력자~~~!
옥지얌
2025.12.03 08:57
와......정말 대단하십니다
오..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누구니
2025.12.03 10:42
ㅋ 저도요! 동감입니다
OldFashioned
2025.12.03 10:47
누구니
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 분발하겠습니다!
누구니
2025.12.03 10:41
대하 서사드라마이네요 ㅎ
바다사자
2025.12.03 11:19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스피드킹
2025.12.03 14:01
완성품이 기다려지네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