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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투리 파라코드를 이용해서 낚시용 루어(lure) 미끼를 만들어봤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실제로 만들어보게 되네요.
미끼 모양은 작은 열대어 종류중에 하나인 "구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가급적, 물고기들이 봤을 때, 최대한 맛있어 보이고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하게 보이도록 만든다는 느낌으로 만드시면 될 듯합니다. ^^)
파라코드 루어를 Automatic Fishing Reel YO YO - 자동 릴 낚시 요요와 함께 연출해봤습니다.
이런 곳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아무래도 좀 더 편할 듯 하네요. ^^)
◆ 제 작 순 서 ◆
1. 기본적인 준비물은 라이터, 자투리 코드 3~4 센티, 낚시바늘, 내부 코드 약간
2. 위 사진처럼 흰색 내부 코드가 1센티 남짓 보일 정도로 피복을 살짝 올려줍니다.
3. 코드의 내부로 낚시바늘을 밀어넣어줍니다.
4. 밀어넣은 다음 낚시바늘 길이만큼 윗부분을 잘라줍니다.
5. 내부 코드와 피복, 낚시바늘이 모두 합쳐지도록 바늘 머리부분을 라이터로 녹여준 후, 잘 뭉쳐줍니다.
6. 루어가 좀 더 튼튼해지도록 남는 내부 코드로 몸통을 두번정도 옭매듭으로 묶어줍니다.
7. 최대한 실제 물고기의 꼬리처럼 자연스럽게 물속에서 찰랑거릴수 있도록 바늘 혹은
핀으로 노출되있는 흰색 내부 코드의 올을 풀어서 풍성해 보이도록 볼륨을 줍니다.
8. 완성입니다. 낚시줄을 묶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밤낚시에는 "야광코드"로 만든 루어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