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염화칼슘에 대해서-
눈이 대폭 내렸습니다. 정말 왕창.!
빙판길 출근하는 차량 운전자들 위험천만했던 순간들이
여러차례 있었을거라 생각되는 날이었던 것 같네요.
빙판길에 뿌리는 염화칼슘이 문득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ㅋ보고 온대로 저도 함께 공유해봅니다ㅋ
우선,
염화칼슘!
이 염화칼슘은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 무게의 14배 이상의 수분을 흡수하며 제습제로써의 역할을 해낸다고 하는데
습기가 많은 공간에 이 염화칼슘을 넣어두면 뽀송뽀송한 환경을 조성 할 수 있습니다.
빙판길로 변해버린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면, 본래의 역할에 맞게 내려앉은
눈에서 나온 물(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흡수한만큼 열을 뱉는다고 합니다.
이 열로 인해서 주변의 차가운 눈이 녹아내리고 그 물을 다시 또 흡수하게 되면서
빙판길 눈이 모두 녹아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염화칼슘은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 현장에서도 동결 방지를 위해 많이 사용이 되고
자동차 엔진의 냉각수 동결 방지제로도 쓰입니다.
소금과 염화칼슘의 차이?
저도 이게 처음엔 헷갈렸어요.~~~
쉽게 설명하자면
소금=염화나트륨
눈에 소금을 뿌리면 염화칼슘과 마찬가지로 눈을 녹이지만
그 녹은 물이 다시 얼음이 됩니다.
염화칼슘은 위에서 말했듯이 눈을 녹여서 물로 만들고 소금과는 달리
어는 점이 더 낮기 때문에 쉽게 다시 얼음이 되진 않습니다.
도로에 뿌리는게 염화칼슘인가 염화나트륨인가
헷갈렸었는데, 뭐 찾아보니 섞어서 나온 제품도 있고
둘 모두 상황에 맞게 제설 작업에 쓰인다고 하네요.
빙판길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하게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