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정부가 세르비아의 군사력 증강에 맞서 한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를 핵심 대응 수단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국방장관은 지난 3일 자다르에서 열린 '유럽연합 국방 준비태세' 콘퍼런스에서 천무의 사거리가 세르비아 보유 무기보다 멀다며 전력 균형을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크로아티아 정부는 지난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무 18대 도입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계약 규모는 4억 1천만 유로(약 6천224억 원)에 달하며, 계약 체결 후 24개월에서 36개월 안에 전체 장비를 인도받고 2028년까지 물량의 85퍼센트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크로아티아 육군은 최근 도입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와 천무 발사대 18문을 연동해 통합 타격망을 구축합니다. 배경에는 세르비아의 중국산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 CM-400AKG 확보가 있습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 3월 사거리 약 400킬로미터의 CM-400AKG 도입을 밝혔고, 크로아티아는 이를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천무 실전 배치가 시작되면 사거리 80킬로미터급 유도 로켓과 290킬로미터급 전술지대지유도탄의 후속 탄약 공급으로 이어지는 장기 공급망도 열립니다. 한편 유럽연합의 역내 무기 우선 조달 원칙 강화는 향후 추가 계약 협상의 변수로 꼽힙니다.출처: 글로벌이코노믹 기사명: 크로아티아의 결단, 천무 18대로 발칸반도 화약고 전력 균형 맞춘다 원문: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6/10/202610050706328510fbbec65dfb_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