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패트리엇 PAC-3 미사일 개량형(MSE) 유도부(시커) 생산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147억 달러로 기간은 7년이며, 보잉은 현재 시커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PAC-3 MSE는 패트리엇 방공 체계에 운용되는 직격(hit-to-kill) 요격체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항공기를 요격합니다. 시커는 미사일 최전방에 위치한 유도 장치로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요격을 유도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보잉은 앨라배마주 헌츠빌 공장을 중심으로 제조 라인과 인력 확충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록히드마틴이 미 국방부와 맺은 7년 프레임워크 계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해당 계약은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약 600기에서 2천기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요격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은 탄약 비축량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미 육군이 록히드마틴에 최대 586억 달러 규모의 PAC-3 생산 확대 계약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업계는 의회가 아직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실제 투자 확대 시점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출처: Reuters 기사명: Boeing receives Lockheed PAC-3 MSE contract worth up to $14.7 billion 원문: https://www.reuters.com/business/aerospace-defense/boeing-receives-lockheed-pac-3-mse-contract-worth-up-147-billion-2026-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