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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 상상하라! 현실이 될 것이다!

[가상]MTM을 일주일간 굴려보았습니다.

※본 후기는 MTM시계만 가지고 있지 않을 뿐, 그 외의 정보는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취미로 스쿠버 다이빙과 에어소프트 게임을 즐기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이번에 사용하던 루미녹스가 에어소프트 게임도중 포복하다가 액정부분이 깨지는 불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루미녹스쪽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항상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새로 시계를 하나 뽑았습니다.

 

지샥 머드맨이나 걸프맨으로 하려하였으나 MTM이라는 모델이 기본적으로 카모플라쥬까지 되어 나오는

 

간지폭풍스러운 녀석들과 남자의 로망인 트리플 크로노프가 장착된 녀석들도 있어서 고민 후  비싸지만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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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무턱 구매하였고, 항상 하던대로 구매후 제 시계가 어떤지 찾아보았습니다.

 

MTM이라는 브랜드가 국내엔 생소하나, 외국엔 아주그냥.. 군인부터 영화배우까지 너도나도 차고다니더군요.

 

MTM 시계의 대부분이 [os20 chronograph quartz movement with date] 라는 무브먼트를 사용하더군요.

 

시계쪽으로 한 때 관심이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 딱보고 "이 녀석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MTM 시계에 사용된 무브먼트는 일본 "미요타(MIYOTA)" 社의 제품으로 주로 장착되는 시계류는 

 

중~상급의 시계에 해당됩니다. 쉽게 말해서 "세이코 60만원대 라인의 시계에 장착되는 무브먼트 보다

 

상위 모델"입니다. 퀄리티나 성능면에서 각광받는 세이코의 주력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난 녀석이라니..

 

성능 걱정은 필요없어서 다행스럽게 여겼습니다. 게다가 쿼츠방식(흔히 태엽방식/정확도가 뛰어남)으로

 

정확성을 더하고, 고장률도 최소화하여 군용으로는 딱 인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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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계열도 이쁘내요 *_*"

 

MTM시계는 다이얼부분(숫자가 적혀있는 부분)이 나사(NASA)에서 사용되는 카본 파이버를 사용하여 

 

멋과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저기 숫자부분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흔히 홍콩독수리라 불리우는 엠포리오 알마니는  다이얼 부분이 싸구려라서 격하게 사용하면 저 부분이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그럴 걱정이 없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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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TM시계는 기본적으로 방수성능이 뛰어나, 다이버들이나 씰 형님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200M 방수라니.. 20미터가 최대인 저한테는 조금 과한(?)물건 인 것 같기도 하내요 ㄷㄷ$$

어쨋뜬 뛰어난 방수 성능은 다이버로써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몇몇 모델은 트리튬이 삽입되어 루미

 

녹스처럼 밤엔 은은한 빛으로, 눈이 즐거울 수 있지요. 한가지 여담으로, 루미녹스를 클럽에 차고 갔는데 루미녹

 

스만 빛나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기본 트리튬 삽입 모델 녀석은 어느정도 밝기를 가질 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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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시계 러그(줄부분)를 봐선 나일론 밴드로 교체가 가능할 것 같군요"

 

저는 이번에 새로 "티타늄 블랙 패트리옷"이라는 제품을 일주일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름이 티타늄 블랙 패트리옷..패기 충만하내요 ㅋㅋ..

 

한줄로 요약하면 "닉값한다"였습니다.  한글로 해석하면 "검은 티타늄 애국자" 정도 되겠내요.

 

뭔가 군인 느낌이 물씬 나는 이름이군요. 러그부분을 보니 나일론 밴드로 교체가 가능하여 가볍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군인이 안그래도 군장 무거워 죽겠는데 메탈시계를 차면.. 천리행군해보면

 

동전 100원짜리도 무거운디 ㄷㄷ$$

 

각설하고 블랙 패트리옷을 착용하고 스쿠버 다이빙과 에어소프트 게임, 조깅을 해보았습니다.

 

1.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 전 기본 고급자가 아니라서 10m~20m대에서 놉니다.

 

당연히 100% 방수가 되고, 물속에서도 다이얼이 뚜렸하게 잘보였습니다. 실수로 암석에 시계를 부딪혔습니

 

다..만 다행이 스크레치도 없이 말짱하내요. 티타늄이 괜히 티타늄이 아닌가 봅니다. 값어치 하는 녀석이군요.

 

보통 티타늄을 썼다는 시계들을 보면 죄다 내부쪽에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부분만 티타늄을 사용하여 

 

외부는 스크래치를 받든지~말든지~ 하던게 대부분 이였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무브먼트를 티타늄으로 꽁꽁

 

감싸도 충격은 그대로 받기때문에 내부에 티타늄을 깐다고 해서 고장이 안나는건 아니구요 -_-$$

 

이 녀석은 외부가 티타늄이라 일반 스테인리스와는 다른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2.에어소프트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대구 사람이라 대구쪽 전동팀에서 노는데, 지샥 머드맨 만큼, 아니 더

 

쓸모가 있었습니다. 지샥 머드맨을 사용하다가 액정에 빛반사가 되어 몇번 아웃당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반사 액정이라 게임때 아주 잘 썼습니다 ㅎㅎ.. 게다가 지샥쪽 모델은 미네랄 글라스라서

 

모래같은것을 손으로 털어내면 스크래치가 생기는것이..마음에도 스크래치가 생깁니다만, 

 

시계 액정재료중 가장 튼튼하다는 사파이어 글라스(시계를 고를 땐 액정재료가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 

 

중요한 것Top3 중 하나에 들어갑니다)라서 모래가 튀든~ 뭐가 튀든~ 흠집하나 못내니까.. 괜히 비싼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hypertec__10.jpg

 

너무 군용디자인이 싫다고 하시는 분은 이런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풍미가 술술 나는 제품군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사용해본 후기 + 스펙훑어보기, 여기서 글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넷피엑스, MTM 스페셜 옵스 국내 런칭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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