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지금 감이 익어가는 풍성한 한가위 ^^
어머님의 손때가 묻은 장독대 옆의 감나무들 ^^
차례상에 올릴 대추는 직접 따서 준비해야 제맛 ^^
이제 제기들도 정성스레 닦아주고 ^^
이번 비에 눅눅한 날씨 탓인지 약간의 곰팡이가 비치는 것 같아 닦는데 공을 들였더니 팔이 다 얼얼하네요 ㅜ.ㅜ
상차림은 오늘 신경이 날카롭게 선 마나님에게 토스~~!! ㅜ.ㅜ ........ㄷㄷㄷ~~ 왠지 싸늘한 기운이... 안 느껴지시나요? ㅋ
차례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 마당에 나와 보니, 구름 무리가 마치 하늘에 카펫을 깔아 놓은듯 하네요.
저 카펫을 밟고 조상님들이 오시려나 보네요 ^^;
오늘 우리 부부가 정성스레 직접 차례를 준비했더니, 조상님들께서 이리 이쁜 밤하늘과 보름달을 보내주셨네요 ^^
NETPX가족 여러분~!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NETPX가 있어 행복합니다. 물론, 지름신 때문에 지갑은 얇아지지만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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