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이번 45회차 넷피엑스가 쏜다에 응모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상세하고 저도 정독하게 흐뭇하게 글을 읽게 만들어주신 genie님도 감사하고
haw0128님의 별빛같은 첫댓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jhj5724님의 선생님 글을 보며 저도 예전 은사님을 떠올리기도 했구요.
이래저래 좋은 댓글이 늘 많아서 한분을 선정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별>에 집중하여 한번 선정해봤습니다.
그렇게 돌아보니 <dream1211>님이 떠오르네요.
남편분이 정말 스타를 달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같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염원을 함께 담아서 선정해봤습니다.
대신 나중에 정말 스타를 다신다면
저희 넷피엑스에 인증샷 정도는 꼭 올려주시길 바라며^^
응모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들 훌륭한 댓글이지만 모든 분들을 선정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이에 소소한 적립금이라도 팍팍 쏴드리겠습니다.
그럼 차회 쏜다도 많은 응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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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1분에게는 개별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당첨자 1분께 스타 뱃지 12개 세트를 드립니다.
※ 당첨공지 이후에도 일주일간 전화 연결이 불가할 시 당첨이 취소됩니다.
※ 해당상품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netpx.co.kr/app/product/detail/120778/0
댓글 34
오늘처럼 비오는날 ~거리에서 ~노래가 떠오르네요...
한국군의 명장이신 채명신 장군님이 떠오르네요.
일생에 한명의 진실한 친구를 얻었다면 그 삶은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ㅎㅎ
야말로 우리들 마음속의 스타지 아닐까요. ^^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것이 아니라 조선인 모두의 분노를 짊어진
것이다* 과연..위대한(의사)의 어머님 또한 위대하였다 조마리아 여사님.......
조카가 태어나고 여러 가지 집안일들로 인해 제가 여동생과 같이 4개월간 조카를 봐줬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밤낮없이 2시간마다 따뜻한 물로 우유를 타 먹어야 했고 잠은 아이와 같이 자야하고
기저귀를 갈아주다 응가와 마주치고 오줌을 맞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6살 먹고 삼촌~ 거리면서 어찌나 말도 잘하는지 ㅎㅎ 전화하면 맛있는거 사서 놀러 오라고 합니다.
그런 추억 때문인지 어떤 힘든 상황이나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조카만 떠올리면 제가 저절로 웃고 있더군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아이들만 봐도 어찌나 귀엽던지 제가 예전 조카를 보기 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느낍니다.
저는 미혼이라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인데 이것이 부모의 마음과 비슷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ㅎㅎ 지금도 떠올리며 웃고 있습니다 ^_^
자대에 처음 갔을때 행정병으로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것도 멋있었는데...
사수 전역후 1년이 넘었을때 터진 사건을 전화만으로 해결하던 그 상황이...
이 사람은 시간 때우려고 군생활 했던게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 계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