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노하우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준비해주실것은 케이스 입니다.

뭐 외부에 가지고 다닐게 아니시라면 일반 박스도 괜찮습니다.

택배 박스나 내부 공간이 어느정도 있는 가방이라던가, 무엇이든!

저는 카메라 렌즈 보관용 폼 케이스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

기존에 사용했던 야간투시경 케이스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오늘의 메인 준비물인 헬멧 쿠션 폼입니다.

FMA가 가장 저렴하긴한데 FMA안에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마음에 드시는걸로 준비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카메라 렌즈 보관 용도이다보니

쿠션감이 좋고 갯수가 많은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부피가 큰 쿠션을 들어내고나면 위에 사진처럼 텅텅이입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있는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기본 폼으로는 한계가 있는걸 느꼈습니다.

폼은 아까처럼 구성되어있고, 이제 벨크로를 하나씩 뜯어줘야합니다. 

이땐 몰랐죠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요단강 시발점일줄

이렇게 뒷면에 스티커로 되어있는거 뜯어서

보관하려는 구성품에 맞게 레이아웃을 잡아 붙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자리부터 붙여주었습니다!

붙인걸 보니깐 이제 딱! 느낌오시쥬?

생각보다 벨크로의 접착력이 좋은건지

스티커 뜯는게 일이더라구요... 

FMA 왜 일 열심히해?... 하지마

4개 세트 폼 기준 요렇게 붙여주시면 됩니다!

내부 케이스에 미리 붙여놓는것 보다는 요렇게 폼에

직접 붙여주시는게 더욱 편리합니다!

FMA 쿠션 폼 한세트를 사용한 결과물 입니다.

부족할줄 알고 2세트를 구매했는데 다행히 여유가 있네요

구상만하고 바로 진행한거였는데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상단 폼은 남겨두어서, 폼이 아예 없으신분들

최소 2세트는 구매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이렇게 완성된 FMA 쿠션 폼 케이스입니다.

한번에 완성한 저의 금손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이아웃이 완벽한지 저정도 사이즈의 렌즈는

의도치 않은 흔들림 없이 자체적으로 고정이 되더라구요!

펠리컨 케이스+폼을 구매하려면 상당한 지출이 필요한데

제가 쓴 방법대로면, 적정한 선에서 보관케이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자 그리고 벨크로를 이용할 시 최고의 장점은

바로 탈부착이 가능하다는겁니다!

용도나 보관물품에 따라 차이가 천지차이니

아무래도 탈부착이 기본 디폴트값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렴한 구성의 케이스가 필요하다면 저의 레시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