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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과장의 해외출장 이야기 [2018 칸톤 페어 후기 편]
  • NETPX
  • 2018-06-08
  • 조회수 3,334
  • 댓글 2

오 과장의 두근두근 해외 출장기 (중국 광저우 2018, 123회 칸톤페어 편)

 

안녕하세요. 해외 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오 과장 입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열리는 중국 광저우 '칸톤 페어'에 다녀온 출장기를 공유합니다.

중국 남방에 위치한 광저우는 홍콩과도 가깝고 위치상으로 다른 국가들과

교류가 좋은 지역에 있어 오래 전부터 무역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무역 전회가

Canton Fair(칸톤 페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물품들이 출품하기에 한 번에 전시할 수가 없어 물품별로 나눠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저희 넷피엑스와 관련 있는 품목인 5월 전회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번 출장은 미리 예정된 것이 아닌 급히 결정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급학게 다녀온 만큼 전시장을 여유 있게 둘러보지 못 하고 용무가 있는 중요

부분만 집중적으로 탐방하며 업체들과 미팅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벽 5시 지난 출장과 같이 칠흑 같은 어둠을 맞이한 새벽아침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집에서

나섭니다. 그래도 버스를 타는 시간 정도가 되니 조금씩 밝아져 오네요. 제 옆에는 언제나 출장을

함께하고 있는 라피드 도미넌스 3데이 백팩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광저우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중국과의 1시간 시차 때문에 시간상으론

2시간 30분 만에 광저우에 도착한 것으로 나옵니다. 위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하늘과

구름입니다.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엇는데 위로 올라오니 새하얀 구름이 보이네요.

잠시 하늘을 감상하다 비행기만 앉으면 저는 어김없이 숙면에 돌입합니다. 눈뜨니 도착이라네요.;;+_)+

 

광저우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은 택시를 타고 갑니다. 원래 광저우 5월 날씨는 상당히 더운

여름 날씨 입니다. 1년만에 다시 오니 새삼 덥다고 느껴집니다.

 

 

 

 이번 출장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간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숙소에 가지 않고 가방을 짊어지고

바로 전시장으로 갔습니다. 전시장 안에 있는 로커에 가방을 맡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실내 한 구석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가봤더니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항상 야외무대에

서 했던 행사로 기억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부스들을 둘러보고 계시는 김 사장님이십니다. 특히 스포츠용품 같은 쪽은 저희랑

맞는 게 많이 없어 빠르게 돌아보며 트렌드만 확인해봅니다. 간혹, 저희 업계에 적용시킬 수 있을

만한 신제품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

 

주요 업체들과 미팅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광저우 도매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광저우의 도매시장은 언제나 사람이 많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도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전 같으면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니겠지만 이번에도 저희와

오랫동안 거래를 하고 있는 곳만 빠르게 미팅과 주문을 진행합니다.

 

 

저희 넷피엑스와 오랜 인연이 있는 에머슨 기어에도 방문하였습니다. 과거에 저렴하며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었던 이 브랜드는 현재 미국 오리진널 원단과 부품을 사용하며 점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신제품을 내놓고 택티컬+패션 계열의 디자인을 내놓으며

새로운 사업방향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깔금하게 꾸며져 있는 에머슨 본사의 쇼룸은 상당히 택티컬스러우면 서도 정리정돈이 되어 보입니다.

 

 

 

 

 에머슨 미팅 후 점심식사를 위해 근처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중국 문화인 많은 음식대접은 정말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기회라 언제나 즐겁네요.

식사를 하던 중 한번도 뵐 수 없었던 에머슨 회사의 사장님을 마주쳤습니다. 마침 다른 방향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계셨고 저희에게 합석을 권유하셨습니다. 에머슨 사장님은 예상했던 것 보다

젊은 30대 후반이셨습니다. 언어가 달라 대화는 많이 못 했지만 눈빛과 행동, 말에서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상남자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상에는 다른 방향을 보고 계시네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NEXTORCH 브랜드 회사입니다.

(전시회가 끝난 후라 프론트데스크에 직원이 없네요.)

NEXTORCH 본사는 칸톤 페어 전시장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나 문제는 더위였습니다. 그 짧은 거리를 가면서 땀으로 샤워를 해버릴 정도였으니까요.

 

언제나 친절한 세일즈 매니저 JASON과 Doris 와 미팅을 하고 이런저런 신제품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를 해봅니다. 아쉽게 미팅 장면은 제가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만 넥스토치 건물에서 바라본

칸톤 페어 전시장과 노을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출장에 베스트 샷이라고 생각되네요.

 

다음 출장 후기 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2

카레라이더
2018.09.06 12:13
에머슨의 엄청난 성장...
px
2018.07.02 14:12
매장이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