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7 에 몸무게 108kg 입니다.

배가 나오긴 했지만.. 운동을 했던지라 팔과 허벅지가 두꺼운편입니다.

사이즈를 고민하다가 XL 로 구매했습니다.

(평소 시중 브랜드 옷은  XXXL, 넷피엑스에서는 XXL 사는편)

XL 사이즈를 보니 괜찮겠다 싶었는데 딱 원하던 핏이 나와 다행이네요.

일주일정도 집중적으로 착용해봤는데...너무 좋습니다.

착용기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1. 투웨이지퍼

저에겐...이게 엄청 메리트 있습니다.

보통 롱패딩처럼 움직이기 어렵거나 보드복처럼 활동적인 의류에 많이쓰이죠.

앉거나 쪼그리기 힘들기 때문에...

맨위에 기재하긴 했지만, 배도 나오고 허벅지도 두꺼운지라(엉덩이도)

살짝만 골반쪽에 걸쳐도 차에 타고 내리거나 앉을때 상당히 불편합니다. 특히 운전할때....

요건 즐겨입는 코x롱 패딩인데 지퍼 하단부가 이렇게됩니다 ㅠㅠ

(YKK 지퍼도 박음질 터지는건 어쩔수...)

Kx 사의 롱패딩은 심지어 롱패딩인데도 단일지퍼로 되어있어서..

이미 수선을 한번 받았네요 ㅠ

하지만. 스페이버 자켓은 역시 택티컬 스럽게 투웨이지퍼!

운전할때나 차에 타고내릴때도 편하고 안쪽 하단부 포켓 사용할때도 편합니다.

아 슬링백 메고 있을때도 안주머니 사용시 위에서 내리는거보다

아래지퍼 사용하는게 편함...

투웨이 이거 쵝오

2. 따뜻함

음...영하3도? 추위에 반팔 반바지 차림 위에다가 자켓입고

분리수거, 편의점, 동네마실 등등 다녀도 안춥네요;;

(하체는 차갑게 하자는 주의임)

평소 추위를 좀 덜타긴합니다 살이쪄서 그런지..

원래 레벨7 정도면 이정도는 다 커버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상체, 특히 목쪽은 더웠어요;;

지퍼를 중간중간 내리고 있게 되네요.

3. 착용감

위에 언급한 두가지가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소재도 슥슥 삭삭 하는 소리도 거슬리지 않고 나름 부드럽기까지.

목부분 플리스 처리도 한몫 하는거같네요.

정말 좋은자켓 get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드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생겨 조치해봤는데,

제법 두툼한 후드 두께로 말아서 넣었을때 두께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건 인정)

살짝 고민해보고 두루마리 말듯이 마는게 아니라

곱게 펴서 반접고, 반접고 넣으니 조금 나아지네요.

참고하시길...

아 사은품으로 받은 바라클라바도 잘쓰겠습니다!!!

스페이버 자켓이 따뜻해서 다른옷 입을때 써야할거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