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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블랙 컬러 마음에 들어 RG 하나 더 구매 완료!
  • vip 크로믹스
  • 2024.01.02
  • 조회수 1,980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스페이버 아크틱 블랙컬러를 구매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제 외출시 최애템이 되어 버린 1인입니다.


원래 헬리콘 제품만 쭉 입다가 레벨7 자켓을 살펴보니 가격들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다른 제품 살펴보고 있었는데 스페이버 아크틱 출시 소식을 들었습니다.

스페이버 제품들을 기존에 몇개 구매하면서 어반이라든가 몇가지 제품들 잘 입었고

가성비나 품질이 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잘 구매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다만 매일 같은 컬러만 입고 다니니 저 스스로 뭔가 좀 불편함이 있어서

이번에 RG 컬러도 하나 구매를 했고 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때마침 눈이 아주 펑펑 왔더군요.

늘 그렇듯 블랙컬러 티셔츠 입고 블래 제품 입으려는 찰나에 도착 소식을 듣고 냉큼 갈아입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것도 독립군 맨투맨인데 만약 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 알았다면 OD 컬러로 입었으면 깔마춤 될 뻔 했네요.

여튼 블랙 컬러에 매칭해도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블랙 컬러도 L 사이즈 입었고 같이 L 구입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역시 스타일도 멋지구요!




좌청룡 우백호 아니 좌스페이버 패치 우 패치패널입니다ㅋ

스페이버 불박이 된 패치는 꽤 커서 그냥 그대로 둬도 멋지고 다른 패치 부착하기도 좋습니다.

보통 패치패널은 그냥 두면 뭔가 어색한데 블랙보다 더 눈에 잘 띄는 불박의 느낌은 채워진 듯 마음에 듭니다.




우측에도 패치가 대칭되어 있으니 균형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균형감 매우 중요하게 생각)

급하게 입고 나오느라 패치는 없지만 그대로의 폼도 괜찮습니다.

특히 패치 안쪽으로 각각 지퍼포켓이 있어 작은 기어들 수납도 좋구요.






눈이 막바지라 슬슬 비가 되어 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뛰어난 발수력을 보여주네요.

송글송글 물방울이 잘 맺혀 가는 느낌이라 든든합니;다.

립스탑 구조의 직조방식 패턴 덕분에 일반적인 아웃도어 자켓과는 스타일부터가 다르고

소재의 견고함이나 내구성도 다를 것 같습니다.






특히 좌우 지퍼는 큼직하고 약간 위쪽으로 열리는 구조라 깊어서 주머니에 손 넣기 적당하면서도

여러가지 소품들을 아주 풍성하게 담아 다니기 좋습니다.

제가 청바지를 즐겨 입는데 청바지 주머니 불룩하다는 와이프 잔소리 듣다가 

스페이버 아크틱 자켓으로 몰아서 넣어 보관하니 다 어디다 뒀냐고 묻더군요ㅋ




전체적인 핏도 마음에 듭니다.

그냥 구스다운 자켓은 왠지 이상하게 배가 부른 느낌이... (물론 제 배도 부른것도 있지만)

하지만 스페이버 아크틱 자켓은 체형도 적당히 잘 피팅해서 일자로 맞춰서 덩치큰 아자씨 정도로 만들어줍니다.

배불뚝이 아닌게 어닌가 싶구요! 이게 또 이 자켓의 매력이죠.

끝단은 조일 수 있지만 그냥 둬도 편하고 바람도 잘 잡아줍니다.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이 목부분이죠!

마치 이너를 하나 더 입은 듯 포근한 느낌이 들고 소노라 인슐레이터(?)랑 함께 결합되어 너무 따뜻한 감촉을 줘서 영하 7-8도 이하에서 입어도 추위를 별로 안타게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목이 추우면 몸 전체가 추운데 입을때부터 따뜻함이 느껴지니 확실히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당에서 벗어서 의자에 걸어둬도 폼이 그대로 사는 모습 짱입니다.

일단 블랙과는 다른 색감에 과연 이게 또 잘 어울릴까? 늘 블랙만 입는데 잘 입게 될까 싶었는데

RG 컬러 그 자체의 매력이 또 있네요.




특히 RG 컬러 답게 너무 그린컬러에 가깝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감이라

청바지는 물론 어떤 옷과 코디해도 잘 어울리는데다가 기능적으로도 훌륭하고 따뜻하니 

겨울을 버틸 수 있는 무기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습니다ㅎ


하나 더 사면서 안입으면 어쩌나 고민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잘 샀다는 생각이 들고 즐겨 입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