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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겨울을 위한 기모 택티컬팬츠
  • vip Helldiver
  • 2024.01.02
  • 조회수 791
  • 댓글 0
작성자 후기 >

가지고있는 바지 중 가장 따듯한게 빅토스 청바지밖에 없어서 이번에 큰맘먹고 기모 들어있는 바지를 질렀습니다.

넷피엑스는 택티컬 위주라 그런지 기모바지가 흔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상의는 아크틱때문에 따듯한데 하의는 춥고 내의 입으면 나중에 따끔따끔하다보니...;;





오랜만에 보는 빅토스 포장입니다.

일반 택티컬팬츠(릿지같은 511팬츠) 생각하고 들었다 기모의 무게감에 살짝 놀랬습니다 ㅋㅋ





워톤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데 일단 외부는 전체 립스탑에 덧댐도 필요한부분엔 잘되있어서 튼튼해보입니다.

스트레치 원단이라고 해서 입고 한 2 km정도 걸어봤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모!!!!!!!!!!!

아무리 남자는 하체가 추워도 된다지만 영하로 팍팍 내려가니 아주...

특히 군대에서 망가뜨리고 온 무릎은 죽을맛입니다.

마이크로플리스라 두께는 얇지만 부드럽고 보온성도 괜찮아 보이네요.





빅토스 시그니처? 인 2중 지퍼입니다.

오페라투스 XP 청바지랑은 다르게 위쪽 지퍼풀은 빅토스 로고가 박힌 고무가 붙어있습니다.

장점은 아래위로 아무렇게나 열기 편한데 단점은 가끔 어느쪽이 닫히는건지 헷갈리긴 합니다 ㅋㅋ

다만 이녀석은 위쪽 지퍼가 고무로 되있어서 헷갈리진 않을것 같은데 노렸나 싶네요 ㅋ





허리부분 스트레치 패널은 신축성에 집중한건지 마이크로플리스가 없습니다.

다만 이 바지 입을 정도면 두꺼운 상의에 아크틱같은 자켓도 입을 날씨라...ㅋㅋ





역시 택티컬팬츠 답게 주머니가 다양합니다.

주머니 위쪽부분은 피스톨 탄창을 수납가능한 작은 매거진포켓이고, 메인 주머니는 당연히도 클립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 택티컬팬츠에 비해 주머니가 조금 얕은 편입니다.

제 휴대폰이 큰데다 저거너트 케이스까지 장착해놔서 더더욱 커졌는데 그래도 택티컬팬츠 주머니엔 어찌저찌 잘 들어가는 편이지만 얘는 살짝 꽉찬 느낌이 드네요...ㅠㅠ





카고주머니는 벨크로가 아닌 양쪽 똑딱이 방식입니다.

아마 장갑을 끼고 제대로 뜯기힘든 벨크로보다는 똑딱이를 선택한것 같네요 ㅎㅎ

카고주머니 위에 피스톨 매거진이 들어갈만한 공간 2개와 그 사이에 택티컬펜이나 펜라이트가 들어갈만한 공간도 하나 있어서 수납공간 자체는 꽤나 다양합니다.





사진 중간에 살짝 벌어진 부분이 무릎부분 스트레치 패널이 있는 공간입니다.

두꺼운 기모바지 특성 상 이런 구조는 필수죠!





무릎 뒤편에는 벨트로로 조절가능한 스트랩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다리가 두꺼워서 애초에 꽉꽉 차는지라 쓸 일은 잘 없을듯...합니다...





제가 알기로 빅토스에 삽입형 무릎보호대는 안 파는걸로 아는데 무릎부분에 삽입형 무릎보호대를 위한 공간이 있네요.

나중에 5.11이나 에머슨꺼 사다가 사이즈 맞게 잘라서 넣던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사실 겨울에는 안나갈꺼라 필요...없을라나...;;





오페라투스 XP 청바지랑 같은 34-32로 샀는데 청바지보다 기장이 잘 맞는 느낌이네요.

다만 청바지를 꽤나 오래입은지라(한 1~2년?) 좀 늘어나서 그런걸수도 있고, 청바지가 잘 늘어나는 쪽이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오늘 날씨가 춥지는 않았지만 저번주에 폭설로 인해 눈+얼음+진창이 같이 있는 혼란스러운 길이었는데 오염도 없고,

바람이 좀 불어도 체온이 전혀 뺏기는 느낌이 없어서 잘 샀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