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답답함에 한겨울에도 장갑을 안찾던 나는..
어느순간부터 나이를 먹더니 장갑에 눈이멀어 하나씩 하나씩
쟁여놓게 되었다.
이 장갑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망설였던 이유는...
스마트폰 터치가 안된다는거...
그것만 감수한다면 정말 최고의 장갑이 아닐까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역시나..실망시키지 않은 핏감과 착용감.
이건 정말 메카닉스를 또 찾게되는 이유이지 않을까..
손가락이 길진 않지만 약간 통통? 한 손이라..
또 착용했을때 헛도는 느낌이 싫어서 타이트하게 착용하려
M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잘 고른거 같다.
0.5mm 텍스트 디테일. 나는 왜 이런게 좋지 ㅎㅎ
포인트가 되는 이런디자인 마음에 든다.
역시나 측면에 메카닉스 로고.
이것도 내스타일...
착용감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일정도로 좋을거같았고.
추운날씨에 사용할 방한용으로 구매한건 아니지만
적당한 보온성능도 보여주네요? 얇아서 기대 안했던 부분인데.
터치가 안되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장갑이 기대 이상이라 단점을 상쇄시킨다고 해야할까..
날풀리면 얼른 착용하고 등산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