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으로 입고 있는 바지가 1개로 줄어들어 (튼튼한 바지도 몇 년 입으니까 헤지네요.)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5.11만 입었는데, 콘도르 제품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나와 선택했네요.

가성비도 좋고요.

원래 블랙 색상만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어 구매했습니다.

플랫 다크 어스 라는 특이한 색상인데, 약간 진한 RG 색상 느낌입니다.

기장은 30이 제일 짧아서 수선을 해야겠네요.

5.11의 어떤 제품이 생각나는 디자인 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이 약간씩 다르네요.

우측 주머니는 일반적인 바지와 같이 시계 주머니가 되어있고, 거기에 콘도르 글씨가 들어가 있네요.

저는 차 키를 넣거나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좌측 주머니는 일반적인 주머니이고 양쪽 모두 클립 장착을 위한 보강이 되어있습니다.

벨트 루프도 넓고 두꺼워서 일반 바지 벨트 뿐만이 아니라 택티컬 제품 특유의 두꺼운 벨트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고 포켓이 측면이 아닌 정면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이팩스 팬츠도 그렇고, 저는 카고 주머니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크게 의미는 없네요.

입구도 좁고, 용량도 큰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엉덩이 주머니는 큼직한 덮개가 된 전투복 스타일 입니다.

골반 라인은 통기성이 좋은 탄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쭈구리는 자세에 편안할 것 같습니다.

5.11처럼 탄창 주머니가 위치합니다.

크기는 약간 작은 느낌이네요. 휴대폰이 꽉 낍니다.

후면 주머니도 특이할 점은 없는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당연하게도 무릎 부분은 보강이 되어있고, 수선을 통해서 패드를 삽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발목 조임끈을 넣을 수 있는 홀이 보입니다.

전통적인 전투복 스타일이네요. 물론 저는 기장 수선을 하면서 없어지겠지만요.

나름 편안한 핏이 나와주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훌륭한 작업복으로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구성 같은 경우는 장기간 입어봐야 알겠지만, 조금 약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기엔 좋아 보이는데 뭔가 바느질 마감이나 느낌적으로 5.11보다 부실해 보인달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