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상품

  •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평

에버라스탁 V69 디스트로이어 백팩 사용 후기
  • dia rdh01**
  • 2024.06.22
  • 조회수 207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사용한지는 좀 되었지만 상품평이 그리 많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처음에 왔을 때 은근 크기가 있었습니다. 삼성 제습기와 크기가 엇비슷하더군요.

이름이 디스트로이어, 구축함인 만큼 배틀쉽인 전함보다는 작다고 하지만 그래도 크기는 어느정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이름과 배틀쉽 제품 크기와의 관계를 보면 전함과 순양함이 아닌가 할 수준인데 일단 제조사가 구축함으로 이름을 정한 이상 배수량이 큰 줌왈트급 구축함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 생각보다 끈의 위치가 높게 설정되어서 허리 벨트가 엉덩이 벨트(?)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를 조정하려고 조정하려고 끈을 빼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지 막지하게 튼튼하고 빡빡합니다. 만약 끈의 위치를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튼튼하게 만들었고 뒤를 매우 잘 잡아준다는 의미지만 일단 바꿀 때는 정말 천장을 보고 멍때리게 합니다.




들어가는 방법은 일단 한 귀퉁이가 빠져나오게 한 뒤에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잡아 당기면 들어는 갑니다.




겨우 조정하는 성공한 사진입니다.




위에 뚜껑(?)을 열고 안의 천감을 최대로 올렸을 때의 사진입니다.




중간 부분을 열어서 안의 내용물이 들어가는 것을 돕거나 빼낼 수 있어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그리고 중간 부분의 덮개도 안쪽이 약간의 코팅이 되어 있어 어지간한 이슬비 정도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큰 비가 오면 레인 커버는 씌워야 합니다. 그 레인 커버는 맨 아래에 수납함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쪽 공간에도 비밀 포켓(?)이 있어 물병이나 팩커블 자켓을 넣기 좋아보입니다.

만약 사용자가 에어소프터라면 여기에 탄알집이나 탄알 봉투 혹은 비상용 물티슈 팩을 넣기 좋은 공간입니다.




아래와는 집코드로 조여서 분리하는 방식이며 필요하면 밑의 칸과 오픈(?)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칸의 모습입니다.

각종 옷이나 침낭이 들어가기 좋으며 필자는 넷피엑스에서 구매했던 침낭을 넣어보았는데 알맞게 들어갑니다.

다만 커버에 제품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옥의 티이긴 하지만 그만큼 검수를 했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가 된 숫자 부분입니다. 약간 튀어 올라온 이유는 안쪽이 레인커버가 들어있는 수납칸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헤드 부분으로 가보았습니다.

헤드 부분에도 숨겨진 뒷면 공간이 있습니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여기에 편하게 지갑이나 연초(?) 등을 넣어두기 편하고 에어소프터라면 여기에 자주 쓰이는 배터리나 BB로더 같은 장전기를 두기 편한 공간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여기에 많이 넣으면 바로 위쪽 헤드 공간을 쓰기 어렵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뒷면의 메인 헤드 공간은 사진 찍는 것을 잊었네요.

다만, 캠핑 도구 중에서 간단한 속옷, 양말이나 여분의 옷을 넣기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필자는 에어소프트 훈련 시 고글과 마스크 같은 안전장구를 넣는데 넣고도 충분해서 티슈도 2개 집어 넣습니다.




이제 옆면으로 갔습니다.

옆면에는 원래 저격용 소총을 수납하는 것으로 알려진 숨겨진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등산용 스틱 등을 넣고 조이기 편한 공간이 있습니다.




뒷면은 통풍을 우선시 하여 메시 구조로 되어 있고 허리 벨트 부분도 두꺼우면서도 공기가 잘 통해서 특별히 뜨겁다는 느낌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어깨 끈도 메시 구조입니다. (그리고 끈에 새겨진 글자는 조그마해서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끈을 보강하기 위해 이렇게 한번 더 가죽 같은 재질로 덮댄 세밀함이 보입니다.




시장을 보고 부피가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넣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뒤의 헤드도 많이 늘어나서 의외로 많은 양을 담을 수 있고 캠핑하시는 분들은 헤드 부분의 끈을 이용하여 가벼운 블랭킷 같은 것을 올리셔서 가지고 다니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면 헤드 부분에 벨크로 부분이 있어서 패치도 붙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미 영연방 로마 자치령 국기를 붙여놓았습니다.



총평




에버라스탁 제품은 워낙 가격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접해보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블프데이와 포인트의 도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카드 할부라는 최고의 시스템 덕분에 제품을 접한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비싼 가격에 걸맞는 퀄리티가 엿보이며 제품 이용자를 그만큼 배려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는 시장용 가방, 에어소프트 훈련시에는 장비용 가방으로 사용하며 그 외 솔로 캠핑 때도 매우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딱 한마디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밝힙니다. 


'후훼는 없다!' (No Regert!)



뱀발: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처음 제품 조립 시에 왼편의 조임끈이 반대로 조여져 있어서 밑에서 2번째 사진인 전면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과 왼쪽 조임 끈이 서로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은 제대로 조립되어 똑바르게 되어 있는 반면, 왼편은 약간 부자연스럽게 끈이 뒤틀린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제품 검수는 약간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