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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덤프파우치는 무조건 각이 잡혀있어야하고, 커야한다는 생각을 깨드려준 제품
  • vip HARDBASS
  • 2024.06.28
  • 조회수 259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최근에 벨트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쪽 취미가 항상 그렇듯이 늘 셋팅이 고민이죠ㅎㅎ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덤프파우치는 사실상 필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아주 맞는 말은 아닌게 쓸데없다고 안다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것을 일할때 착용하는지라, 덤프파우치가 얼마나 편한지 이미 깨달아버렸네요.


하지만 타사의 클래식한 덤프파우치들은.... 굉장히 큽니다. 

벨트 특성상 제 뒷편 왼쪽 골반에 위치하게 될텐데, 이게 생각보다 운전할때도 많이 거슬리더라구요.

그 와중에 콘도르에서 발견한 제품입니다. 마이크로 덤프 파우치. 아직 예비군이 안 끝났으니 OD색상으로 하였습니다.



접어놓은 상태에선 되게 작은 느낌입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크려나요?

벨트에 착용해놓으면 이게 아주 편합니다. 딱 벨트만큼만 가려주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펴면? 오.... 타사의 조금 클래식한 덤프파우치들과 크기는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밑에칸은 먼지나, 물에 젖었을때 물이 잘빠지기 위함인지 몰라도, 메쉬소재로 되어있습니다.



펼쳐보니 확실히 넓습니다. 기존 덤프파우치들의 크기 정도는 가뿐하게 도달하는 것 같아요.

뒷면엔 벨크로가 있습니다. 차곡차곡 이쁘게 개서 접으면 딱 저부분이 벨크로가 붙는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앞면에도 벨크로가 있어서, 펴놓은 상태에서도 뚜껑을 닫아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덤프파우치 안쪽에도 벨크로가 있어서 파우치 펴놨다고 커버가 낼름낼름하는걸 놔둬야하는 일은 없어서 참 다행이죠.



아, 뚜껑하니 타사 덤프파우치와 다른 점은 덤프파우치 자체를 봉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 끝에 번지코드가 달려 있어 이것을 당겨서 주머니 같은 형태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한번도 안써봤지만 기발한 아이디어 같네요. 



아쉬운 점은 덤프파우치 자체의 소재입니다. 접기 쉽게 함이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조금 사부작 사부작한(?)  폴리프로필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거 어디 날카로운데 걸리면 덤프파우치 채로 찢겨나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게 콘도르의 단점이자 장점이죠. 아쉬운점은 하나씩 있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이 가격에 이정도 디테일이 어디냐... 라는 생각이 들게하고, 실제로 본인 일 하나는 잘하는 편이니까요.


500ml 제로콜라 두병을 넣고도 모두를 배부르ㄱ... 아니 무언가를 더 담을수 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ㅎㅎ 점점 벨트 세팅이 완성되어가는게 만족스럽네요.

빈 자리는 메드 파우치 자리입니다만.....

아직 월급이 안들어와서 대기중입니다.......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