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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매우 다재다능하지만 일단 권총탄창 파우치인 물건
  • vip HARDBASS
  • 2024.06.30
  • 조회수 220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최근에 벨트에 갑자기 뽐뿌가 와서 벨트를 세팅중에 있습니다. 

일할때도 쓰고(사무실이 아닌 현장직입니다ㅎㅎ) 서바이벌 할때도 써야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해봤는데요.

보고 공부한게 택티컬 세팅이라, 결국 흔한 벨트 로드아웃으로 변했네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 역시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왼쪽 골반 전면부에, 권총 탄창 파우치 2개, 그 옆에 라이플 탄창 파우치 1개, 클래식하죠? 

이번엔 이 권총 탄창 파우치를 리뷰해보겠습니다.



5.11 플렉스 더블 멀티캘리버 피스톨 맥 파우치. 

쉽게 말해서 권총 탄창을 수납하는 파우치이지만, 다양한 탄종의 권총 탄창을 2개 수납이 가능하게 만든 파우치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탄창파우치 처럼 바깥면이 싹 막혀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커버도 없고요.

그리고 그것을 번지코드가 휘감아서 잡아주는 방식입니다. 확실히 변화무쌍한 파우치라는 것이 극 장점이 되겠네요.




밑부분의 번지코드 락. 탄창 또는 다른 것을 수납한 채로 이 번지코드를 당긴 후 코드락으로 고정해두면, 쫀쫀한 번지코드가 파우치를 꽉 잡아 주어 훌렁 빠질 일이 없다는거죠. 번지코드인 만큼 이게 끊어지면 파우치의 기능상실이 올수 있지만, 꽤나 딴딴한 것이, 각잡고 칼로 끊지 않은 이상 그럴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칭찬할만한 것은 바로 플렉스 파우치 라인업 특유의 디테일 입니다.

몰리 결속부를 보면 굉장히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있고, 심이 위 아래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했으며, 

버튼은 금속똑딱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요즘은 파우치에 똑딱이 조차 없어져가는 추세인 것 같던데,

그 방식은 그대로 고수 했구나 싶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실겁니다.

5.11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라도 이 똑딱이 버튼 자체가 생각보다 파손율이 높다는 것을...

뭐 그래도 일단은 만족합니다. 

너무 안 좋은 것부터 보고, 아쉬운 부분만 계속 보게되면, 그 어떤 제품도 성에 찰 일은 없을테니까요ㅎㅎ

당장 아주 잘쓰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로드아웃을 꾸미는건 마치 입맛과도 같아서, 수백명이 있으면 수백명의 세팅이 모두 다를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에 어떤 것이 결속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죠. 심지어 쓰다가 바뀌는 경우도 많구요.

플렉스 파우치 라인업의 극 장점이지 싶습니다. 몰리칸 가로줄이 생각보다 얇은데,

 

플렉스 라인의 얇은 가로줄 2ea = 통용되는 일반 MOLLE 가로줄 1ea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파우치의 높낮이를 좀더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해지지요.

전혀 아쉽지 않고 새로우면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할때는 가장 자주쓰는 도구들을 여기에 수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전용 파우치가 없으면 수납이 쉽지 않은 두 녀석을 넣어봤는데 아주 딱 맞고 좋네요.

박스커터용으로 쓰는 터프 라이트와 레더맨 멀티툴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작은 후레쉬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측 골반 전면부가 비었는데, 진지하게 장갑을 위한 기어클립을 달지, 

아님 이놈을 하나 더 사서 달아야 할지 고민이 되게 만드네요ㅎㅎㅎ

역시 5.11 택티컬 입니다.

허투루 만드는 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