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상품

  •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평

믿고 사는 511 바지
  • vip Helldiver
  • 2024.07.05
  • 조회수 134
  • 댓글 0
작성자 후기 >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입을 반바지를 찾다 치명적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제가 최근에 즐겨입는 반팔셔츠들이 죄다 어두운 색이거나 흰색이네요...

깔끔한건 좋지만 아시다시피 흰색은 뭐 먹다 묻기라도 하면 대참사고, 아래위로 죄다 검정으로 입었다간 땡볕에 불타오르게 되겠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산 반바지가 빅토스꺼니깐 이번엔 5.11, 그리고 밝은 색으로 선택!





이전에 샀던 바지들이 블랙, 레인저 그린, 코요테였던거와 달리 엄청 밝은 회색이나 베이지색의 중간정도로 보이는 배드랜즈 탠 색상입니다.

역시 EDC용으로 나오다 보니 택티컬한 색상에서 살짝 벗어난거같은 색상이네요.







기장은 역시 동사 반바지는 아니지만 반바지로도 만들 수 있는 디코이 팬츠와 기장이 같습니다.

리뷰 쓰던 도중에 기억나서 찾아본 5.11 카고 반바지(아마도 ABR모델?) 를 발굴해서 꺼내보니 역시 기장이 동일하네요.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5.11과는 달리 딱 무릎 정도까지 오는 빅토스 반바지는 살짝 더 기네요.

둘다 미국회사니 1인치쯤 차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찍다 뭔가 부시럭거려서 꺼내보니 신발이나 가끔 셔츠에서나 보이던 Micro-Pak 비니루(?)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생기는걸 막아주는건데 최근에 샀던 바지들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해서 여름옷이라 넣었나? 싶네요.





주머니 졸라 때려박았엉! 이라는 택이 있네요.

동사 카고 반바지는 주머니가 8갠데? 라고 생각했지만 깔끔한 디자인 반바지에 주머니 6개(앞에 2개, 뒤에 4개) 면 많기는 많네요....;;

손넣는 메인주머니 앞에 2개, 뒷주머니 2개에 그 바로 위에 탄창 겸? 휴대폰 주머니 2개가 있습니다.





역시 택티컬팬츠 답게 나이프나 플래시라이트같은걸 넣어도 헤지지 않게 보강된+EDC용품 걸기 좋은 각도의 주머니입니다.





앉을때 배기는것 때문에 뒷주머니는 잘 안쓰지만... 뒷주머니와 그 바로 위에 탄창 겸 휴대폰 주머니가 보입니다.

벨트루프는 역시 택티컬브랜드라 좀 넓고, 5.11 특유의 V자 뒷루프도 여전합니다.





바지 원단이 시간이 갈 수록 색이 바랄 수 있고 의도된거라는 말이 있네요.

땀이 많이 묻을 여름옷들은 좀 강력세탁 같은걸로 돌리는 성격상 좀 빡세게 빨면 색이 바로 바래지 않을까... 싶은데다 입기 전에 한번 빨기도 해야되서 바로 세탁기로 직행했습니다.





일단 한두번 빨래로 뭔가 색이 변했다는 느낌은 전혀 안드네요(온도도 살짝 높이 하긴 했지만...).

참고로 바지가 많이 구겨진 이유는... 세탁 돌려놓고 게임좀 하다 몇시간(...)을 세탁기 안에 박아둬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은 가사를 미루지 않는 착한 아이가 되도록 하세요...


종합적으로 어두운 상의에 매칭할 밝은 반바지로 오래오래 함께하게 될 것 같네요.

도탄때문에 비비탄 쏠땐 반바지를 잘 안 입지만 뒤에 탄창파우치도 있으니 더우면 결국 입게 될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