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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또다른 러기드 데일리 워크 팬츠!
  • vip HARDBASS
  • 2024.08.30
  • 조회수 190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이번에도 5.11 입니다. 아쉬웠던 적은 있어도 실망한 적은 절대 없었던 브랜드죠. 

몇벌 사서 돌려입던 디펜더 플렉스 슬림 진이 좀 오래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거의 2년을 입어가는데 아직까지 이정도만 헤진게 놀라운 일이긴 하지요ㅎㅎ 

그래서 슬슬 하나를 폐기하고 새로 사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검색을 해보니,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디펜더 플렉스가 보였습니다.

색이 무려 5가지나 새로 나왔길래 보니 청바지가 아니더군요. 



그렇습니다. 디펜더 플렉스가 이번엔 청바지가 아닌 면바지 (슬렉스? 팬츠?)로 돌아왔습니다. 

좋은건 익히 알고 있는 원래 모델을 구입하는건 좀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이번엔 신상품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슬림핏이다보니 한치수 크게 34/32 사이즈로 시도해봤습니다. 최근에 열심히 하체를 했었어서 그런가 32/32 사이즈가 좀 작더군요. 컬러는 뭔가 튀는 색이 많길래, 그나마 가장 무난해보이는 녹색계열로 골랐습니다. 색상이름이.... 수류탄이군요. 강력하고 좋네요.확실히 옛날 MK2 수류탄 같은 색감이긴 합니다.



기본적인 디테일은.... 사실 디펜더 플렉스와 크게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아니 똑같습니다.

포켓의 생김새, 배치, 로우 프로파일을 위해 전술복으로서의 느낌은 많이 지운편입니다.

뒷포켓 위의 다른 포켓입니다.


앞 포켓입니다. 

디펜더 플렉스 진 보다 더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소재 자체가 면바지이다보니 길이 좀 덜들어도 청바지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거죠. 역시 면이라고 할까요? 보들보들한 느낌입니다ㅎㅎ 훨씬 편하게 입을수가 있죠. 뭔가 동일한 라인업이면서도 특징은 좀 확실한 느낌이랄까요?

클래식한 맛도 좀 있는 것 같고요.



그레네이드 라는 컬러는..... 플랫다크어스와 녹색이 섞인 계열이네요.



디펜더 플렉스 진, 디펜더 플렉스 팬츠, 프로퍼 리토스 팬츠 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리토스 팬츠처럼 러기드한 느낌이 강하고,

리토스 팬츠보단 얇은 편이라 좋네요! 

정말 좋은 제품이지만, 꽤나 두꺼워서 더운날은 입기가 힘들다는게 리토스의 가장 큰 단점이었거든요.


착용샷입니다. 이거 정말 괜찮네요. 지금도 입을만 하지만 한번 빨아서 입고 길들이기만 끝나면,

디펜더 플렉스처럼 아주 편한 바지가 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역시 청바지는 청바지 만의 면바지는 면바지만의 맛이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대만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