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카툰이 뭔가 했더니 타투이스트라고 하더군요.
만화적 느낌으로 멋진 그래픽을 넣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기존 메카닉스 그래픽 디자인도 멋지고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미스터카툰 버전은 메카닉스지만
뭔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터사이클 의류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 S 사이즈입니다. 남자치곤 살짝 작은 손 입니다.
언제부터 인지 패키지가 이런 식으로 바뀌었는데….
요 부분은 살짝 아쉽습니다. 미세하긴 하나 제품에 구멍이 생기니까요.
미스터 카툰의 디자인이 손등과 바닦면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분명 메카닉스인데 다른 브랜드 제품처럼 보입니다.
손등에는 메카닉스 로고를 미스터카툰 스타일로 해석하여 디자인한 그래픽이 들어가 있습니다.
약간 컬러감을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흑백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손바닦엔 미끄럼 방지에 도움을 주는 마감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상당히 쫀쫀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작업을 하거나, 운전대를 잡거나, 모터사이클 주행에도 좋은 그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볼수록 예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예쁜 바이크를 타고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직접 착용해보면 바닦면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오리지널 글러브는 이러한 디테일이 없어서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들지요.
이 디테일 만으로도 가격 상승이 납득되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콜라보 제품이 더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메카닉스도 꽤 오랜 기간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보니 지루함이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쁜 디자인의 콜라보 상품이 나와준다면 밀리터리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겠지요.
앞으로 나올 콜라보 제품들이 기대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