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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낭만이 살아있는 파우치입니다
  • silver 5학년 11반
  • 2024.10.07
  • 조회수 415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응급처치 키트로 쓰려고 구매했습니다. 동사의 RIP 어웨이도 좋아보였는데 가격이 부담되었고 MA21 EMT 파우치는 너무 작아보여 그 가격과 용량이 둘의 중간쯤인 이친구(사이드킥)로 골랐습니다.


  500mL생수병과 크기비교 해봤습니다. 뒤에는 A4용지입니다. 세로길이는 보시는 바와 같이 물병이 조금 더 길고 폭은 둘이 거의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응급용이 아니라 일반 파우치로 만들어져 그런건지 몰라도 지퍼가 꽤 빡빡합니다. (RIP 어웨이는 해외리뷰영상에서는 시원시원하게 열렸는데...)

 

먼저 전면에는 몰리시스템이 적용된 커다란 벨크로 패널과 그 위에 지퍼로 열고닫는 전면 주머니가 있습니다. 벨크로 크기: 가로×세로 = 약12cm× 7.5cm

벨크로에 몰리웨빙은 위에서부터 1~3번 줄이라고 하면 1,3번 줄에만 몰리웨빙이 있고 2번 줄은 그냥 길다란 벨크로입니다.(몰리 1칸=3.5cm × 2.5cm)



  양쪽 측면에는 몰리웨빙이 3칸씩 있습니다. 저는 전면 벨크로에 큼직한 메딕패치를 붙일 예정이라 측면 부분을 활용할거같습니다.


  다음으로 후면입니다. 상단에 오프라인매장용 상품걸이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부자재가 케이블 타이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좌측부터 세로줄을 1~3번 줄이라고 하고, 몰리시스템이 적용된 어딘가에 부착할 수 있도록 튼튼한 몰리 팔(?)이 1번과 3번줄에 있고, 가운데 2번줄은 웨빙 속 여유가남게 초리된 모습입니다. 작은 크로스백 같이 넓지 않은 단일 스트랩을 통과시켜 공간을 확장하려는 용도같습니다. (필자의 뇌피셜입니다)


  내부는...솔직히 저가형 제품리뷰에서 보던 진균류 친구들(=곰팡이) 인 줄 알았습니다. 알콜솜으로 몇번 문대니 없어지더군요. 먼지인듯 합니다. (받고 열어봤을때 뽑기 망한줄알았음) 그래도 파우치 모서리를 연결해주는 파라코드와 내부 오거나이저의 아름다운 조화는 제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뒷쪽에 꽤 큰 추가 공간이 나누어져 있고, 파라코드가 지나가는 고리 위에 양쪽에 추가로 파라코드 고리가 또 있습니다. 이 제품에는 없는줄 알았던 고리인데 다행입니다! 또한 파라코드는 매듭 방식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불편하거나 쓰지 않을 분들은 풀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놔둘겁니다. 왜냐고요? 겁나 멋있으니까요!)

  저처럼 파라코드를 냅두고 쓰실분들 중 길이조절하는 저 부분을 사진과 같이 뒤에 넣어 한층 더 깔끔하게 쓰실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파우치를 닫을때 저렇게 파라코드 중간을 눌러 닫으면 지퍼 밖으로 파라코드가 삐져나오지 않게 닫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손으로 촬영하느라 한쪽이 삐져나왔지만 양손으로 해봤을때 잘 닫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