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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역시 에버레스탁! 새로운 메인백팩
  • vip Helldiver
  • 2024.10.08
  • 조회수 284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지금까지 한 4+년? 쯤 5.11 AMP 24를 쓰다가 오래간만에 다른 메인 백팩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에버레스탁을 주목하던지라 스위치블레이드랑 하이스피드 2 중에서 고민하다가 멀티캠이 더 어울리는 하이스피드 2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위치블레이드는 나중에 살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한 몇달 고민하다)빠르게 질렀으니 빠른 수령!





지금까지 쓰던 AMP 24랑 비교하자면 용량이 5.5리터정도 큰지라 높이가 살짝 높습니다.

다만 앞에 달아놓은 3리터짜리 어드민 파우치 때문에 실제로는 2.5리터정도 차이네요.

무게는 에버레스탁 2.55kg 5.11 1.45kg으로 1.1kg 정도 무겁지만 구성에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허리 스트랩이 350그램에 프레임이 280그램을 빼면 1.92kg에, 방수커버도 있고 사이즈차이도 있네요.

게다가 AMP에는 내부에 헥스그리드 몰리, 외부에 어드민 파우치를 넣어뒀으니...ㅋㅋ





꺼내보니 영롱한 멀티캠이 보입니다.

웨빙은 아마 자카드 웨빙같습니다.

측면 웨빙은 몰리규격인것 같은데 전면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에버레스탁식 얇은 루프가 달려있습니다.

뭔가 달 일은 없지만 여기도 차라리 몰리였으면 하는...ㅋㅋㅋㅋ





한참전에 지인한테 선물받아서 여행/출장시에 숙소 근처 돌아다닐때 쓰는 빅토스 업스케일(아마도 2?) 슬링백이랑 깔맞춤입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몰리+몰리 고정가능한 클립이나 부착물이 있으면 파우치처럼 옆에 달고다닐수도 있겠네요.

다음 출장때 생각해보는걸로...





재미있는 사실은 원래 측면 스트랩이 버클 없이 그냥 조절만 가능한 끈이었는데 24년 초쯤에 버클로 바뀐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필요하면 풀거나 다른 가방? 파우치랑도 연결 가능한 버클식이 좋지만 웨빙만 있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취향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버클은 5.11이랑 동일한 UTX 버클입니다.






대충 설명입니다.

지금 눈치챈건데 24년초 생산분부터는 하이스피드2 사용해본 오퍼레이터 아저씨들 의견으로 랩탑/서류용 슬리브가 없어졌는데 여기에는 아직 적혀있네요 ㅋㅋㅋㅋ






방수커버 보관용 주머니 빼고는 가장 작은 수납부인 상단 바깥쪽 수납부입니다.

하이드레이션 수납부 외에는 사실상 유일한 지퍼 파우치가 하나 있습니다.

Lots o' luck은 에버레스탁 옷같은데 가끔 보이는걸로 봐서 미는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가 봅니다 ㅋㅋ





메인 수납부의 윗부분? 입니다.

여기도 웨빙이 있네요(아마 몰리-10 웨빙이라고 적어놓은것 같은데 이게 뭔지...).





아래 보이는 바닥은 벨크로 고정식이라 3곳을 뜯으면 전체 공간을 사용 가능합니다.

큰(긴) 물건을 넣을 일이 있으면 뜯어서 쓸 수 있습니다.





측면 2개는 벽에 고정되지만 하나는 하이드레이션(물백) 수납공간에 박혀있어서 누르면 살짝 내려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랩탑슬리브에 붙어있는 구형이 더 괜찮아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상부 수납공간에 몇키로씩 나가는 무거운 물건 넣을거 아니면 뭐...





참고로 고정용 벨크로를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쪽이 늘어나지만 양쪽은 고정이라 딱히 심각하게 무거운거 아니면 문제없을듯 합니다.







하부의 큰? 수납공간입니다.

바깥쪽은 넓어도 두께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간단한 파우치정도 들어갈 것 같고,

안쪽은 꽤나 넓어서 여행갈때 옷같은것 챙기기 좋겠네요.

AMP24와 달리 자잘한 측면파우치같은건 없습니다.

추가로, 하이드레이션 수납공간은 아래에서 한 1/3 정도까지만 연결됩니다.

여기에는 하이드레이션이나 서류 말고 다른거 넣지는 않는게 좋아보이네요.







하이드레이션 수납부 위에 벨크로를 뜯으면 내장된 Gossamer G-Type 프레임이 보입니다.

5.11 AMP24랑 본격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이죠.







Gossamer G-Type Short 인지 Long 인지 보려고 했는데...

Short 가 52cm 정도에 Long 이 54.6cm 이라고 나와있는데 어째서 53cm ㅋㅋㅋㅋㅋㅋ

휘어있어서 그런지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만 저한텐 다른 확인법이 있죠.







바로 Gossamer G-Type Long 이 딱이라고 하는 에버레스탁 리틀 브라더!

넣어보니 공간이 살짝 남는걸로 봐서는 Gossamer G-Type Short 인데 가방에 들어있으면서 살짝 눌려서 1cm 정도 길게 재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Short로도 문제없이 쓸수있는것 같습니다(애초에 Long 이 맞는다고 한게 고객리뷰에서 나온 추천이라...).

어짜피 백팩 둘 다 쓸 일은 거의 없으니 범용프레임 개꿀!







갑자기 안아줘요 밈이 생각나서 바로 앉힌 뒤에 찍어봤습니다 ㅋㅋ

안아줘요 백팩판...





상당히 본격적인 허리끈! 입니다.

헤비인가 더 두꺼운 허리끈도 있던데 얘는 바깥쪽 웨빙이 2줄인걸로 봐서는 다행히 일반모델입니다 ㅋㅋ

상품페이지 보니 군/경 저격수팀 사진에는 뒤로 돌려서 가방 바깥쪽에 매어뒀던데 저는 결국...









떼버렸습니다!

대충 350g 쯤 줄어들었네요.

안에 무거운걸 넣거나 장거리 이동할때 쓰면 다시 붙일 예정입니다.







에버레스탁이 참 잘해놓은 백팩 높이조절 시스템은 당연히 적용되어 있습니다.

슬프게도 이전에 산 리틀 브라더는 이런게 없었던지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부분인 패딩 손잡이!!! 입니다.

무거운거 넣고 가끔 손에 들고 움직일때 패딩이 없거나 어설프면 손도 아프고 피도 안 통하고...

하지만 에버레스탁엔 그런 거 없습니다.

무거운 사냥감이나 총 메고 이동하는걸 감안하고 만든 만큼 패딩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흐르죠.





측면에는 물통이나 삼각대까지도 수납가능한 주머니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나일론 주머니에 늘어나는 재질까지 사용되어 있는데,

역시 큰거 무거운거 많이 가지고 다녀본 아저씨들이 디자인한 티가 나는군요.





무려 1리터짜리 스탠리 포탄 아니 클래식 보온병이 들어갑니다.

1리터라 안 큰것 같지만 실제로는 보온층 때문에 거의 1.5~2리터급인지라...

고정끈도 있고 웨빙까지 쓰면 빠질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상품상세에 있는것처럼...





삼각대도 잘 들어갑니다!

하도 넓어서 삼각대 넣고도 꽉 조여놨네요.

역시 측면 스트랩까지 쓰면 잘 고정됩니다.

다만 제 삼각대가 좀 긴놈이라...ㅋㅋ

나중에 로또되면(???) 선웨이포토 카본파이버 재질 삼각대로 바꾸고싶습니다...





하부에는 웨빙이 2줄 있어 추가적으로 침낭이나 매트같은걸 고정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래 보이는 지퍼는...





바로 방수커버 지퍼!

방수커버는 간단한 끈과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어 떼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 큰 가방이 쏙! 들어가고도 공간이 살짝 남습니다.

가지고있는 에버레스탁 페더웨이트 레인커버 라지보다 훨씬 작은걸로 봐서는 스몰이거나 전용으로 보이네요.





이번에 장기출장을 가는데 국내라 캐리어는 없이 갔었는데 본의아니게 사자마자 실사용을 해버렸습니다.

저때는 슬링백 생각을 못했던지라 그건 못써봤고 옆에 파이커택티컬 휴대폰 파우치만 하나 달아놨네요.

사실 파우치는 아예 안썼지만...ㅋㅋ


아래 큰 칸에 여행용 대형 파우치(아마도 다이소 물건?)에 압축해서 넣은 셔츠 5장에 바지들까지 포장해서 빵빵하게 넣었는데 크기가 딱! 맞아서 앞으로도 출장용 가방으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