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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작지만 아주 쓸만한 멀티툴이네요.
  • vip 크로믹스
  • 2024.11.01
  • 조회수 50
  • 댓글 0
작성자 후기 >

평상시 EDC로 멀티툴을 항상 챙기고 실제로도 유용하게 씁니다.

그런데 이게 항상 휴대하다보니 가끔은 불상사가 생기더군요.

원래 레더맨 윙맨을 잘 쓰다가 여행지 공항에서 아무생각없이 들고 가다 뺏기고....

한동안 폭스나이프만 챙기다가 가위나 툴들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던 차에 신상 소그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지 2주 좀 더된것 같지만 원래 특유의 스톤워시 같은 느낌이라 전체적인 모습은 항상 처음같은 느낌입니다.

레더맨이 자잘한 긁힘이 좀 더 눈에 잘 띄어 바다같은데서는 살짝 부담도 있었는데 얘는 막 굴려도 그냥 편한 것 같습니다.

무광톤이다보니 먼지나 지문도 확실히 적게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접었을때 한손에 쉽게 잡히는 크기라 기존 레더맨에 비해 확실히 휴대성은 좋아졌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이렇게 펼쳐질때 드러나죠.

컴파운드 레버레지라 불리는 요 시스템은 톱니가 맞물리면서 양쪽이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접히도록 해주는데

텐션이 있어서 자동우산처럼 펼쳐지거나 하진 않지만 가볍게 펼치고 딱 맞게 접혀지는 느낌이 꽤 좋습니다.

뭔가 한쪽만 접히고 서로 텐션을 맞춰야 하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플라이어 하나는 꼭 챙기는 타입인데 요건 긴 형태의 니들 노즈 플라이어를 갖고 있고

와이어 커터가 함게 들어 있어서 늘 든든합니다.

컴파운드 레버리지가 스프링 구조는 아니라 펼치고 접는건 조금 아쉽지만 크기나 구조에서 상쇄가 가능하네요.







툴들은 꽤나 다양합니다.

저는 작은 나이프나 드라이버를 주로 쓰는데 십자와 일자 모두 들어 있어 얼마전 배구장에서 응원봉도 잘 고쳤습니다.

그 외에도 써레이션 나이프도 캠핑갈때 유용할 듯 하고요.

특히 스프링 구조의 작은 가위 요건 아이 장난감 수리할때나 옷깃의 실 자를때 매우 자주 쓰고 있습니다.

작지만 툴들이 많아서 일단 마음에 듭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파워리터가 있습니다.

가격은 요 제품보다 2만6천원 가량 비싸지만 뒷면을 잠그는 고리와 함께 와인 오프너가 포함된 것이 큰 차이점이더라구요.

예전에 한창 와인 즐겨먹을때라면 요걸 구매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작은 나이프와 써레이션이 제 활동 성향에 맞아서 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좀 더 싼 부분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한 2주 쓰면서 다른 불편은 거의 없는데 툴을 꺼내고 넣을때 요 부분을 누르는 부분은 약간 아쉽습니다.

물론 이것이 주는 튼튼한 고정의 장점은 있지만 펼쳐서 두르고 다시 덮어야 하는 그게 약가 아쉽다면 아쉬움?

쓰다보니 이것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기본구성품은 아닌데 컴파운드 레버리지 안쪽에 요렇게 육각형태의 공간이 있습니다.

요기에 헥사비트를 넣으면 손잡이로 잡고 사용이 가능하죠.

흔히 전동공구에도 많이 들어 있는거다보니 배터리 떨어지면 또 유용할듯 합니다.




여튼 저는 이렇게 주머니에 클립으로 항상 끼우고 댕깁니다.

확실히 기존보다 작아진 크기는 휴대성을 업그레이드 해주네요.

일단 부담이 적고 주머니가 튀어나오는 부분도 어느정도 커버해주고요.

제목에도 적었지만 작지만 아주 쓸만해서 추천합니다.

이제 잃어버리거나 뺏기지 말고 잘 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