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경험해본 어떤 컴뱃팬츠도 본제품 만큼 탄탄한 원단인 것을 본적이 없다는 말로 정리가 됩니다 

대신 그만큼 착용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정도 감안해야합니다. 안감이 거칠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신축성이라고는 제로에 가깝다보니 가동성도 다소 떨어지며, 형식도 전형적인 ACU형의 베이직함 자체라 

근래의 각종 편의성을 위한 디테일을 갖춘 택티컬팬츠의 요소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평소에는 잘 안입어지는게 사실이지만 

농담반 진담반으로 만에 하나 천재지변 등 유사시에 피난가야하는데 몸에 걸칠 옷 한벌밖에 못챙긴다면 

바지는 아마도 이걸 고르지 싶습니다. 온갖 험한 상황에 잘 대응해주고 가장 오래 버텨줄것 같으니까요 ^^; 

적용된 패턴의 경우도, 구입당시나 지금이나 어떤 제품군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A-TACS LE 패턴을

컴뱃팬츠 실물로 입수해볼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기에 이 또한 매우 만족스럽게 여기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