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잘 사용중인 녀석들입니다 ^^
군용 양말이라면 국방색 모직양말부터 떠오르는 구닥다리 입장에선
전투화용의 원단이 이렇다니 많은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2000년대 초반 보급제와 외형 비교
일단 발이 양말속에서 따로 놀거나 심지어 미끄러지는 느낌마저 들던 물건에 비하면 격세지감입니다 ^^;
일체감을 주는 소재에 적당한 두께로 편안한 착용감, 필요이상 길지 않은 길이로 탈착시의 번거로움은 적으면서
동시에 너무 짧지도 않은 적절한 길이로 대부분 전술화의 발목컷에 상관없이 다 잘 커버해줍니다
또한 색상 역시 대부분이 탁하거나 흐릿한 등 불명확한 색(?)의 사용도가 월등히 높은 전술용 바지들에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색조 선정이다 싶습니다
혹은 색상이나 패턴에 따라 다소 어울리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본제품쪽이 매치시킨 바지보다 더 튀어보이지는 않는, 안정적인 색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