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블프 시즌이 돌아왔지요. 오늘 보니 넷피엑스도 얼리버드라면서 사실상 시작했던데
우연히도 슬슬 후기를 써봐야겠다 생각한 녀석들의 브랜드인 파이커도 마침 오늘 포함이 돼있더군요
많이들 그러셨으리라 보는데 저 역시 본제품은 처음 살때 가격에 놀라고, 또 그 가격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퀄리티에 놀라고, 몇년째 쓰고있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감탄할때가 많은 녀석입니다. 특히 오늘동안은
그 낮은 가격이 더 내려가기도 했군요 ^^;
헌데 제품 자체에도 여러번 놀랐지만 오늘 후기를 쓰러 와봤다가 또 놀란것이
바로 이 어마어마한 후기의 산이었는데요 ^^;
일일이 다 들여다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의 후기가 바로 본제품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개인적 성향상 후기를 쓰다보면 대체로 장광설을 늘어놓게 되는 편이지만, 몇 안되게 읽어본 중에도
상당한 퀄리티와 디테일을 보여주는 후기를 쓴 분들이 많으니
제가 쓰게됐을지 모를 내용들도 미리들 써두셨을 걸로 생각하고 짧게 하나 정도만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
일반적이고 주 기능적인 특징들이야 많고 많은 후기들에 어지간히도 자세히 나와있겠고.. 저로서는 본제품의
인상깊은 점이자 가장 유용(?)한 점 중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넓디 넓은 패치 부착면입니다
따로 봐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택티컬 백팩들 대다수는 8.5x5.5㎝ 가량의 패치 하나를 겨우 붙일 만큼의
메인 부착면이 대부분인데, 이런 것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여실히 느껴지지요
웬만한 겨울용 아우터에도 이런 수준의 사이즈는 보기 힘들다보니, 사놓고도 붙일만한데가 없어 거의 항상
벽면의 패널에만 장식돼있던 대형 패치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정석 수준으로 안정적인 면적을 보여줍니다 ^^
베이직한 듯 하면서도 은근히 다양한 여러 기능과 특성을 지닌 본제품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관심가는 분들은 오늘 한번쯤 눈여겨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