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갖고 있는 가방들이 죄다 출퇴근에 사용하려던 가방이다 보니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마땅히 사용할게 없더군요.

더플백 하나가 더 있는데 그건 흐물흐물 해서 최근에 잘 사용안하고

여행갔다가 짐이 늘어날 경우에 쓰려고 돌돌 말아 모셔놨습니다.

콘도르 센추리온 처음 봤을때 첫 이미지는 좋았는데 후기에 보니

쭈글쭈글 해서 흐물흐물한 집에 있는 더플백 같은거 아냐? 하면서 궁금했습니다.

내부에 전투화도 넣을 수 있는 신발 주머니가 있어서 그럼 이걸로 하자하고

질렀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맘에 쏙 듭니다.

그냥 들어도 이렇게 모양을 잘 유지해줍니다. 무조건 합격

가방이 흐물흐물하면 왠지 맘에 안들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제품 받아보니 후기에서 봤던 사진대로 있더라구요

비닐만 뜯고 보니 후기 사진이랑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이것저것 열어보니 생각보다 프레임이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콘드르 제품이 만듬새가 좋고, 실용적이라 좋습니다.

가격도 아주 좋구요

가방을 여니까 메쉬망이 있습니다.

이걸 보니 여기에 뭘 넣어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땀흘린 장갑이나, 머리띠 등 넣으면 좋겠네요

지퍼를 크게 열수 있는데, 열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입구가 크게 열수 있어 좋습니다.

지퍼를 한손으로 열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건 하나씩 열어 두번 열어야 전체가 열리네요

입구가 크니 제 출퇴근 가방도 들어갑니다.

사실 이것도 약 25L 정도 되는데 가볍게 들어가네요

만족의 헛웃음이 나오네요

어깨끈은 살짝 아쉽습니다. 어깨 패드가 없어 장시가 매기는 좀 어렵고

차에서 내려 어깨에 걸고 가는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깨끝을 이렇게 넣어버렸는데, 필요할때 뺄수 있어 좋습니다.

전투화도 들어가는 큼직한 신발주머니라, 운동하고 신발만 털어 쏙 넣고 있습니다.

아무튼 축구화 3~4개는 들어갈 듯한 공간이라 넣고 빼기 너무 좋습니다.

옷이랑 넣어보니 재법 운동용 가방 같아 보입니다.

색상도 검은색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앞쪽에는 이렇게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젖은 옷이라든가, 양말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비닐을 몇장 넣어놨습니다

장갑을 넣어놨는데 눈에도 잘보이고, 통풍도 잘 되서 좋습니다.

테이핑이라든가 이런것도 추가로 넣어놔야겠습니다.

손잡이는 또 이렇게 잘 되어 있어서 한손으로 들고다니기 좋습니다.

크기가 커서 차에 싣고 다니는데, 한번씩 이동할때 이렇게 편하게 들 수 있어서 좋네요

어깨에 걸쳐서 가기도하고, 맬빵으로 어깨에 매기도 하는데 너무 편하고 좋네요

운동하시는 분들 짐이 많아도 찢어질 일 없이 이게 딱 좋네요

스트랩이 약해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해도 좋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보기만 하다 다시 운동을 시작한 김에 사게된 가방인데요

구매하면서 후기도 없고, 궁금한것도 많아 답답했었는데

참고하시라고 자세하게 올려봅니다.

주짓수, 헬스 할때도 써도 되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