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스의 또다른 청바지가 출시했길래 질렀습니다.
오페라투스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엔 CCW 팬츠라는군요. 컨실드 캐리 웨폰 팬츠라.....
무슨 뜻인지 궁금해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34사이즈를 골랐습니다. 그래도 32-32사이즈를 입으면 딱 맞았는데....
이젠 더이상 돌아갈수 없는 사이즈가 되버린듯 싶습니다..... 더 찌지 않게 조심해야죠 뭐....
근데 이 바지, 안쪽에 몰리 웨빙 비슷한게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IWB 홀스터나 나이프류를 여기에 결속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뭐야 이거 왜 주머니가 3개나 되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주 쓸모가 많습니다. 9mm 탄창 하나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포켓들이 두개나 있습니다.
매거진 포켓을 엄청 많이 줬네요.
허리숙이는데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권총탄창이나 그만한 크기의 나이프 등은 거의 4개정도 넣을수 있겠네요.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한데, 생각을 잘해보면, 뭔가 바지 자체를 IWB홀스터와 CCW를 위한 건벨트로서의 기능을 하게끔 만든듯 보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많이 대세라지요 또
뒤쪽엔 556 탄창정도 되는 크기의 포켓이 있습니다. 5.11 택티컬 팬츠에서나 보이던 특징이었는데.... 빅토스도 차용을 했군요. 핸드폰 넣기엔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정말 맘에 들어요.
코트와 캐주얼 셔츠와 같이 입어도 아주 좋습니다. 단정해보이기도 하고 셔츠가 CCW를 참 잘가려주네요.
블랙진은 잘 안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맘에듭니다.
쿨맥스 혼방의 진이라 또 질기면서도 엄청 편해서 아주 좋습니다.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있나 싶은데요.
아,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을 뽑자면 하나정도는 있네요. 재질에 쿨맥스가 섞였기 떄문일까요?
잘 늘어나기는 하는데, 뭔가 원래대로 빠르게 잘 돌아가는건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입다보니 무릎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군요.
이런 면에선 오페라투스가 더 나은 면도 있네요. 신축성은 태큘러스가 압도적이지만요.
하지만 맘에 듭니다.
뭐 좀 빨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