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브랜드 전체가 클리어런스까지 완전히 끝나 더는 찾아볼 수 없게됐지만
입점돼있던 동안 중간대 가격 정도로 나름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던 플라이예 인더스트리 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파이커 택티컬과 비슷한 포지션의 브랜드였지싶습니다
이런 사이즈의 스몰 파우치야 타 브랜드에서도 여럿 취급중일 것이고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있겠습니다만
이 당시에는 그리 흔치 않게 패턴명에 NWU aor1 임을 구체적으로 써놨다는게 눈에 띄는 점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보통은 데저트 픽셀 패턴 등으로 그냥 특정 패턴명이 아니라 모호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가로로 긴 형태였다는 점인데, 휴대폰 파우치라고 돼있지는 않지만 마침 사이즈가 이처럼
일반적인 스마트폰 하나가 딱 들어갈 만한 크기이다보니
걷기 정도의 격하지 않은 운동을 할때 딱 쓸만하다 싶었고 실제로 해보니
이렇게 등산 바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경량 벨트 종류에 걸어 허리에 차면 딱 허리쌕과 비슷한 느낌으로
신체에 밀착되어 걸리적거리지 않고 사용이 되므로 괜찮더군요
같은 사이즈더라도 방향이 세로로 긴 일반적인 경우였다면 휴대폰 역시 똑바로 선 상태로 수납이 되므로
움직일때 들썩거리거나 이물감을 주게 되지요
위와 같은 형태로 딱히 운동시가 아니더라도 가벼운 외출시에 따로 가방을 챙길 필요없는 경우
휴대폰, 카드 정도만 휴대할때도 물론 적절한 역할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