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티컬 셔츠라도 대부분이 일반적인 버튼으로 일일이 꿰고 풀어야 하는 방식이고
아주 간혹 스냅 버튼으로 그나마 나은 경우들이 있는 정도인데
본제품처럼 전면 전체가 지퍼로 여닫는 경우는 타 브랜드에서 정말 딱 2가지 정도의 타 제품 외에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희귀한 방식입니다
마침 버텍스가 넷피엑스에서 클리어런스 되던 당시에 고맙게도 매우 낮아진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지만
대신 이제 다시 이런 지퍼식 셔츠를 구하기는 어려워졌기도 하군요 ^^;
아무튼 지퍼식의 장점은 착탈이 편하다는 점 뿐만 아니라
버튼이 없기 때문에 앞면이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돼보인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지요
본제품의 경우 포켓 역시 겉면은 잠금 없이 커버만, 그 아래 히든 포켓은 역시 지퍼 개폐로 방식을 맞춰서
그 깔끔함이 배가됐기도 합니다
색상은 어느 쪽이든 대체로 어두운 느낌이 강하고
원단은 어떤 가공인지 꽤 뻣뻣해서 가동성은 다소 떨어지는 대신 내구도에는 신뢰가 가며
구김 역시 거의 없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