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장갑은 핏되는게 좋아서

패스트핏은 거들떠도 안봤는데 

손시렵고, 벗었다 꼈다 귀찮아 져서

이번에 사면서 같이 산 패스트핏 입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너무 편하고, 따뜻하고 좋네요

운동할때는 땀이 너무 많이나서 안쓰고 걷거나 운전할때

사용합니다. 너무 따뜻해서 아쉽네요

매카닉스 디자인 패턴이 새겨진게 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손목에는 PVC 재질로 로고가 박혀 있고 

장갑 재질은 뭔가 따뜻해 보이는 재질인데 손을 넣으면 

보들 보들 하고 금방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손목 부위에 장갑을 연결할 수 있는 버클이 있는데 결합해서 놓으면

분실의 우려가 줄어 들고, 빨간색 고리에 카라비너 등을 이용해서 걸수 있는

구조라 편의성이 좋네요

 손바닥 부분인데 큰 가죽은 아니고, 인조가죽 느낌의 스웨이드 느낌입니다.

부들부들 합니다.

버클은 작아서 덜렁거리지 않는데 두개 연결해도 힘을 충분히 받을 만 합니다.

연결하면 이런 모습인데 장갑을 한짝씩 두다가 짝짝이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매카닉스 프리시전 프로를 끼고 그 위에 착요한 사진인데

(사이즈는 M, 콜드워크는 살짝 큰 L)
잘 들어 갑니다. 다만, 활동이 자유롭지는 않네요. 외피 장갑으로 사용하려면

2단계 위에 사이즈를 사야 할것 같네요. 저는 각각 단독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내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살짝 물거품이 됐지만

처음에 해보려 했던게 된다는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퇴근하면서 껴보니 아늑하니 좋습니다.

핏되지는 않고, 살짝 넉넉한데

그래서 편하게 느껴지고 더 따뜻하다고 느껴집니다.

콜드워크는 한치수 큰것도 좋은 듯 합니다.

발간색 손잡이가 큼직한데,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실제 착용간에 전혀 의식이 안되는 수준인데 장갑 낄때

여기를 잡고 당기면 손쉽게 낄 수 있어 좋습니다.

콜드워크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