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같이 카라비너에 돌아가는 고리를 달아둔 친구입니다.
금속 재질로 되어있고, 튼튼해서 그런지 카라비너 1개 치고 가격이 창렬입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품절인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재입고 되자마자 세일이고 나발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고리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렇게 접어서 일반 카라비너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빨간색 화살표는 고리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팔꿈치나 무릎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화살표는 고리와 카라비너가 좌우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어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둘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역시 사람에 비유하자면 허리나 목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책상이나 턱, 야지에서는 바위나 나뭇가지, 직접 연결한 로프 등에 잡다한 물건들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책상처럼 매끈한 평면에 걸어둘 때에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가급적 피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