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에 국한하면 스패츠가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때는

바로 폭설이 내린 후 산행할 때 입니다.

눈이 등산화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나름 방한 효과도 있어서

눈 많이 내린 날은 스패츠가 필수입니다.

그 동안 롱스패츠를 고집하다

타톤카 숏 스패츠에 꽃혀 바로 구매하고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장점 : 제품 설명에 나온 그대로 입니다.

  1.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보이고

  2. 고정 후크도 괜찮고

  3. 지퍼 스타일로 탈착이 매우 편리하고

  4. 전용 파우치에 보관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점을 3개만 드린 이유는

치명적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밴드가 고정력이 약하여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눈밭에 빠질 때 눈이 조금씩 유입이 되어

스패츠의 본래 기능이 다소 약화되네요..ㅠㅠ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가성비도 괜찮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