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넷피엑스 사이트를 구경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제품이 워낙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구경하던 중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비니가 있네요.
5.11은 워낙 믿고 살만한 브랜드 이기에 질렀습니다.
색상은 마쉬 그린이라고 하는데 그냥 제눈엔 예쁜 초록색 입니다.
화사하면서도 괜찮습니다.
겨울철 머리만 따듯해도 훨씬 보온이 잘 되기에 외출할때나 낚시할때 등산할때도 잘 쓸 것 같네요.
일단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ㅎㅎ
사이즈는 따로 표기가 안되있어서 그냥 프리 사이즈 같습니다.
사실 작은 머리가 아닌지라 안맞으면 어떡하지? 생각도 했는데
뭐 늘어나겠지 라고 생각하며 주문했습니다.ㅎㅎ
짜임새가 엄청 촘촘합니다. 마치 손으로 한땀한땀 뜨개질 한 것 같아 보일 정도 입니다.
일단 퀄리티가 마음에 엄청 드네요.
5.11 라벨이 엄청 귀여워 보입니다.
크게 5.11 이라고 써 있는 것보다는 작은 텍이 맘에 듭니다.
소재는 60%가 폴리에스터고 40% 아크틱 입니다.
그냥 감촉좋고 따갑지 않고 부드럽습니다.ㅎㅎㅎㅎㅎ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사진이나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이라고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제 작지 않은 머리에도 잘 맞습니다. 그리고 착용감이 일단 좋아요.
색상이 좀 안예쁘게 표현된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눈에 띄게 예쁩니다.
확대하여서 찍어도 봅니다. 부드러운 조직감을 느껴보시라고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그냥 뜨개 비니 같이 아주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나름 북부라 며칠전 영하 -11도 까지 내려가면 엄청 추운데 비니를 쓰니 뭔가 머리에 열이 갖히니
추운게 확실히 덜합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실거면 사셔요. 돈 안아까움